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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CAR

[S-MAX] 오래된차를 새차로 보이게 하는 간단한 방법 (전구에서 LED로 실외등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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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차를 새차로 보이게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뭘까요?

사람도 첫 인상과 눈빛이 중요하 듯이 자동차에서는 헤드라이트가 가장 중요하지 않은가 합니다.

 

10년이 넘은 차라도 헤드라이트를 새걸로 교환하면 눈이 아주 초롱초롱한게 몇년은 회춘(?)한 것 같이 보이거든요.

전구도 노란 빛의 전구에서 HID나 LED로 교환하고 나면 좀 더 뽀대난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빛의 색이나 깔끔함 같은 부분이 조금만 바뀌어도 오래된 차가 요즘차로 보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입양한 포드 S-MAX의 실내외 전구를 모두 LED로 교환해 봤습니다.

실내등의 경우는 밝기 때문에 교체하는 측면이 크고, 실외 전구는 좀 더 뽀대나게 하기위해 교체한 측면이 큽니다. 

 

기존의 전구류들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어떻게 보면 오히려 고급스런 느낌입니다만... 개인적으로 LED류의 램프들이 더 '요즘차' 같은 느낌이라서요. 개인별 성향도 좀 있는 부분입니다... ㅎㅎ

 

이번 포스팅은 실외쪽의 전구류 LED 교체편입니다.

 

LED 준비~

 차마다 전구 규격이 좀 다릅니다. 그리고 전구가 어디에 쓰이는지 따라서 전방위로 빛이 많이 퍼져야 하는지 한쪽만 밝아도 되는지 차이가 있습니다.

FESTOOL 규격도 31~41mm정도까지 다양한 규격이 있고 하니... 본인의 차에 맞는 LED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 라고 썼지만.. 내 차지만 규격 잘 모르겠음... ㅠㅠ

메뉴얼에 있는 규격도 가지각색이고 하나씩 뜯어도 규격 재보기도 귀찮았네요...

 

그래서.. 종류별로 다 지름

질러놓은 LED들 입니다.

왼쪽에 있는건 FESTOOL인지 뭔지 양쪽에 단자있고 그 중간에 유리관리 있는 타입의 전구입니다. 저는 일단 36mm짜리로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 위쪽에 있는 넓은 노란색의 LED는 +-단자가 나와있고, 중간 단자를 통해 T10이던 FESTOOL이던 소켓이던 연결할 수 있으면서 한쪽 방향으로만 넓고 밝게 빛을 비출 수 있는 COB LED입니다.

중간 아래쪽의 직사각형의 노란색 LED 판매기는 앞뒤 각 1개씩 조금 밝은 COB LED이며, 양쪽 방향에 하나씩 LED가 있어서 빛을 앞으로 쏴줘야 하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맨 오른쪽 LED는 빛을 앞으로 옆으로 위로 전방위로 퍼져야 하는 경우에 사용할 LED입니다. 작은 LED가 360도 전방위로 4개가 있고 앞(정면)에도 하나의 LED가 추가로 있습니다.

 

 

실외 전구 LED 교체

오래된 차를 신차처럼 보이기 위해 바꿔볼 실외 전구는 번호판등(넘버플레이트), 퍼들램프(사이드미러아래쪽전등), 포지셔닝램프(차폭등) 정도가 되겠습니다.

 

고급차에만 달려있다는 퍼들램프입니다. (요즘은... 많이들 달려있죠? ㅎㅎ)

어두운 곳에서 차 위치도 알 수 있고 문 열기 전에 바닥 상태도 볼 수 있어 좋습니다만...

조금 누런 느낌이라 교체해 보았습니다.

원래 전구는 요런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약간 밝아야 하는 부분이기에 COB LED를 사용합니다.

 

접은 상태라 차체에만 밝게 나왔네요. 

은색 차체와 화이트 빛이기에 좀 더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밝기도 기존보다 더 밝아졌습니다.

 

번호판 등은 작업을 하다가 찍었네요. 좌측이 노란 전구고 우측이 LED로 변경한 부분입니다.

제가 여러개의 LED 전구를 샀는데... COB LED가 아닌 조금 작은 LED가 5개 들어간 전구는 다른 LED 들에 비해 빛이 노란색쪽에 가깝습니다.

HID로 따지면 4500K 정도 되는 색상입니다. 하얀색이긴 한데 조금 누런.. 쩝..

 

그래서 넘버 플레이트쪽은 그냥 깨끗한 정도로 보이게만 되었습니다. COB LED를 쓰면 더 밝고 깨끗해 보이겠지만......... 개당 단가가 좀 더 높기에... 비용 절감 차원에서... ㅎㅎ

 

가장 맘에 안들었던 것은 차폭등(포지셔닝램프) 입니다.

음..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_-;;;

오른쪽이 S-MAX인데요. 헤드라이트 아래쪽에 보이는 램프가 포지셔닝 램프입니다.

안개등과는 별개로 리모콘으로 차를 열거나 하면 켜지는 램프인데.. 으윽.. 계속 눈에 띄는데 이 부분은 정말 맘에 안들더라고요.

 

돈주고 구입한 Workshop(정비메뉴얼)까지 탐독하며 작업했는데... 결국은 그냥 헤드라이트 들어내고 교환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빛을 보내줘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 어둡더라도 전방위로 빛을 보내는 T10타입 LED를 사용했습니다.

이제 오히려 헤드라이트가 노란빛을 띄는 걸로 보이네요.

 

 

작업 다 하고 나서 사진입니다. 앞쪽 포지셔닝 램프와 사이드 미러 아래쪽에 흰색 LED가 보입니다.

전에보다 깨끗해 졌습니다... 근데 앞쪽 포지셔닝은.... 고급지진 않네요. 그냥 깨끗한 정도...

 

가장 효과가 좋은 퍼들램프입니다.

사이드 미러 아래쪽 프라스틱도 전구가 노란색이다 보니 매우 오래되서 때탄 듯이 보였는데 LED로 바꾸고 나니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습니다.

광량도 맘에 들고 색상도 맘에 들고.. 가장 잘했다~싶은 부위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요런 느낌일려나요?

앞쪽에... 꼴보기 싫던 포지셔닝 램프의 노란빛이 보이네요. 이 사진은 포지셔닝 작업 전이라.. ㅎㅎ

 

 

실외 LED로 바꾸는건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은 실내 전구류를 LED로 바꾼걸 보여드릴께요...

 

훔.. 혹시나 퍼들램프 LED 교체 방법 같은거... 포드차 타시는 분들은 궁금해 하실려나 모르겠네요. 아예 교체 불가능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던데.. 요건 따로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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