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 쏘렌토와 디스커버리 스포트 실내 공간 비교

제원은 그저 숫자일뿐 제대로 비교해 봅시다~

 

이미지로 보면 뭐가 다를까?

제원상 분명히 큰데도 불구하고 더 작다는 차가 실내는 더 넓은 경우도 있잖아요?

몇 천만원짜리 차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브로셔나 광고만 보고 구매하거나 그냥 세워져 있는 전시차를 잠깐동안 둘러보고 차를 사야하는 현실이라... 다른 차량과의 비교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미지 비교를 해보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비교이니 참고로만 봐주세요.

 

 

차량 선정

디스커버리 스포트가 해외에서는 3천만원대.. 그냥 4천만원이라고 하죠...

국내에 4천만원에 팔릴일은 죽어도 없을 것 같지만, 어쨌든 3천만원대라고 나오니 갑자기 관심이 훅 쏠리더라고요. 랜드로버가 4천만원이라니!!!

 

둘 다 수입, 국산 7인승 SUV 입니다.

랜드로버는 오프로드 성능이나 수입차라는 브랜드 메리트가 있고, 쏘렌토는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있겠죠?

 

디스커버리는 전장이 4589mm 이고 쏘렌토는 4780mm입니다. 쏘렌토가 훨씬 19cm정도가 더 깁니다.

일반적으로 실내 공간을 생각할 때 보는 축간거리(휠베이스)로 봐도 쏘렌토가 더 깁니다.

보통 이렇게 제원으로 봤을 때는 쏘렌토의 실내가 훨씬 더 넓고 트렁크 공간도 크겠다라고 생각을 하겠죠.

 

스케일을 맞춘 이미지 입니다.

실내공간의 시작은 프론트 도어의 시작지점 정도로 맞췄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쏘렌토의 긴 전장은 대부분 엔진룸의 길이 차이로 끝나버립니다.

실내공간이 커진게 아니라 본넷이 길어진거죠. -_-;

 

앞이 긴 올뉴 쏘렌토

엔진룸 누수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올뉴 쏘렌토의 엔진룸을 보면 광활합니다. 빈 공간이 엄청 많습니다.

정말 엄청난 대형 엔진을 넣을 걸 염두에 두고 만든 줄 알 정도로요...

 

뒤가 긴 디스커버리 스포트

이미지 상으로 보면 오히려 트렁크 적재량은 디스커버리가 더 크다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리창 크기 역시 디스커버리가 더 커서 시원시원할 것 같네요.

 

 

추가로 고려해볼 사항은 도어 두께 같은 부분과, 공간 배치를 얼마나 잘 했는지 일텐데 이 부분은 정말 실제로 보기 전에는 확인이 불가능 하겠죠.

 

단순히 제원으로만 차 크기를 보다가 이렇게 보니까 어떠신가요?

이제 올뉴 쏘렌토와 디스커버리 스포트 중 어떤게 더 큰 차냐고 하면 저는 거의 비슷 하거나 디스커버리가 더 큰 차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가 완전히 같은 각도가 아니기 때문에 각도를 동일하게 맞추면 쏘렌토 뒷부분이 좀 더 길게 나올 수 있을 것 같거든요.

 

 

P.S : 올뉴 쏘렌토와 디스커버리는 랜드로버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의 옆면 이미지를 가져다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기준으로 스케일을 맞췄습니다.

전장(길이)으로 맞추면 이게 넘버 플레이트까지인지 어디까지인지 기준이 조금 모호한 듯 해서 그나마 가장 확실하고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축간거리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전폭도 보다보니 백밀러 접은상태, 없는 상태, 편 상태.. 다 각각 애매한 부분이 있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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