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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CAMPING

LED바를 이용해서 간단히 저렴한 캠핑용 조명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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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라고 멋있는 랜턴을 사볼까도 했지만, 그냥 있는 재료를 좀 활용해 보고 싶어서 랜턴을 만들어 봤습니다.

뭐.. 하다보니 새로산 부품이 더 많은 것 같기도.. -_-;;;;

 

스노우피크 어메니티돔 텐트에서 사용할 조명이기도 하고... 필요하면 자동차 정비 할때도 쓸 수 있는 다용도로 만들어 보는게 목표입니다만... 캠핑 전날에 급하게 그냥 작업한거라 완성도는... 별로 입니다. 쩝..

 

우선 사다놓은 LED 케이스를 꺼내 들어봅니다... 캠핑용으로 쓰려니 좀 길어서 잘라내야 할 것 같네요.

 

요런 반투명 덮개가 달리고 뒷면은 알루미늄판으로 되어 있는 건데... LED방열판용 마개 /LEDbar PC커버 캡/하네스캡 이고요. 

구입처는 그린맥스 (http://grinmax.co.kr)입니다. 전 11mm로 구매했는데... 더 넓은걸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작업하다 보니 11mm는 안되더라고요.. ㅠㅠ

 

50cm 길이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어서 반토막 내기로 결정하고, 실톱을 찾는데 없어서.. 가구 만들때 쓰려고 했던 톱을 꺼내 들었습니다. -_-;

 

요렇게 원하는 각도를 맞출 수 있어서 잘됐다했는데.... 막상 잘라보니 목공용 톱이라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여기서부터 왠지 매우 뻘짓의 느낌이 오긴 하더라고요...

 

어쨌든 화장실에서(애들 있는데 가루 날릴까봐..) 홀로 톱질끝에 두개로 잘라냈습니다.

 

잘린면이 깔끔하지 않은데... 뭐... 내가쓸거니까....

 

랜턴 만들기 기본 준비물입니다. LED바와 그에 맞는 하우징 케이스

 

그리고 전원연결을 편하게 하기위한 5.2mm DC어댑터 짹(암놈) 입니다. LED바 끝에 있는 전원에 +,- 맞춰서 납땜을 했습니다.

 

케이스에 정말 우겨넣은 사진입니다. 쩝... 11mm로 했더니 LED바가 들어가질 않습니다. 중간에 빨간 전선은 LED바가 들어가질 않길레 폭을 줄일려고 양쪽 끝을 좀 잘라냈더니 그 부분에 배선이 다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끊어진 배선 대용으로 별도로 전선 연결을 해놓았습니다. 대략 U형 13mm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led바의 뒷면 스티커는 워낙 우겨넣었기 때문에 때내질 않았는데, 13mm에 그냥 쏙 들어가버린다고 해도 이 스티커는 제거하면 혹여나 쇼트가 날지도 몰라서 별도의 양면 테이프를 쓰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테스트 샷입니다. 

 

아주 간단히 LED바로 랜턴을 만들 수 있고요. 제 어메니티돔에는 전실 부분(현관문?)의 조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거보다 더 밝은 LED바도 있는데 그건 타프 위쪽에 연결해서 또 조명으로 쓰는데 꽤 편하네요.

 

추가로 뒷면에는 고무자석을 붙였습니다. 자석을 이용해서 텐트 천 부분에도 고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서요.

 

그냥 옆에 있던 옷으로 테스트 해봅니다. 일단 붙기는 하는데... 제가 산 고무자석이 약해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약해서 잘 안붙네요. 일단 재료가 없으니 포기하고 나중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요런식으로 하는게 목표였는데 말이죠. 힘 조금만 줘도 툭 떨어져 버리니.. 쩝..

 

P.S : 어메니티돔 전실용으로 쓰려고 어떻게 고정하나 했었는데.. 막상 보니 전실 부분에 딱 벨트로가 하나 있네요. 그냥 끼워넣고 벨크로 붙여서 잘 사용했습니다. 전실 조명용으로는 아주 딱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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