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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CAR

현대차의 초고장력강판 사용으로 안전성을 위협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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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현대차 무서워서 못타는 시대가 오는가 봅니다. 쿠킹호일이라는 오명(?)의 현대차가 초고장력 강판을 LF 쏘나타에 51%나 적용해서 출시한다고 합니다.

차는 찌그러져야 안전하다던 현대차가 왜 갑자기(?) 초고장력 강판을 51%씩이나 사용할까요?

기존 쿠킹호일을 인정하는 것일까요?

현대차의 초고장력강판 사용에 대해 몇 가지 드는 생각이 있어서 포스팅 합니다.

 

 

 

 

현대LF 쏘나타

현대차 홈피에서 가져온 랜더링 이미지 입니다~

 

그 중 눈에 띄는 문구들....

 

찌그러지는게 안전하다메?

세부적으로 얘기 들어가면 단순히 찌그러진다 안찌그러진다... 강판이 고장력 강판이다 초고장력 강판이다를 떠나서 설계상 필요한 부위에 필요한 재질의 철판을 쓰는것이 중요할 것이기 때문에 논란의 소지가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쿠킹호일 현기차를 얘기할 때 안전을 위해 찌그러지게 '일부러' 만들었습니다. 라는 현대기아차의 말들이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하였다는 제네시스나 LF 쏘나타에서는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사실 아무리 초고장력 강판을 썼다고 해도 쿠킹호일 현기차에서 탈피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하겠죠.

 

초고장력 강판의 기준

"초고장력 강판"이라는 단어는 어떤 기준에 의해서 판단할 수 있을까요?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현대기아차에서 말하는 초고장력강판과 일반적으로 전세계적으로 말하는 초고장력강판은 차이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정보들을 주워 들어보니 일반적으로는 60kg대급은 고장력 강판/철강(HSS)로 분류하고 80kg대를 초고장력(UHSS)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현대에서는 60kg대급 강판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초고장력 강판"이 아닙니다. 고장력 강판을 51% 사용한거고, 그 중에 초고장력 강판/철강을 사용하는 비율은 훠얼씬 적겠죠. 법규 상으로 어떠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명칭을 초고장력강판을 사용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 단순히 마케팅 용어, 상술이라 생각됩니다. 

초고장력 강판을 50%를 쓰던 100%를 쓰던 결과가 중요한데 결과는 이제 슬슬 알 수 있게 되겠죠.

 

초고장력 강판이 좋긴 좋음?

홍보자료를 보니 수입차의 알루미늄 차제로 초고장력 강판처럼 만들려면 무게와 두께등의 문제가 있어서 '알루미늄'차체가 문제가 있다 혹은 안좋은 기술이라는 듯이 써놨던데요. 외국 수입차 제조사가 초고장력 강판같은걸 쓸 줄 몰라서 그런것도 아니고... 좀 유치해 보이네요.

모노코크 보디는 재질도 재질이지만 설계에 따라서 무게를 줄이면서 차체 강성을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고, 그 방법이 기술력인데 말이죠. 쿠킹호일 얘기 나오고나서 초고장력 강판을 51%나 적용하면... 그게 좋기는 할까요?

초고장력 강판은 너무~ 고장력 강판 이시라, 판금이 안된답니다. 문짝이 실.제.로. 초고장력 강판이라면 판금이 아니라 문짝을 갈아버려야 하겠죠.

더 강하고 더욱 가볍고~ 근데 차 무게는 왜 점점 늘어남? 그동안 현기차에서 연비를 높이는 기술중 하나로 가벼운 철판을 사용해서 전체 무게를 줄여서 연비를 높였습니다.  이제는 점점 다른 근본적인 해결들에 집중하면서 무게가 늘어나는데 연비가 이전처럼 잘 나올까요?
(이전에는 잘 나왔던 것처럼 써놔서 죄송하네요. 특정 조건에서는 연비가 잘 나오게 잘 만들었죠..) 

욕을 먹더라도 그나마 잘 하고 있던... 혹은... 잘 하는 것처럼 포장을 잘하던... 부분들 마저 못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아닌 우려가 되네요.

 

뜬금없는 얘기들...

 열심히 현기차 까긴 했지만... 전 현기차 좋아요. -_-;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은 자기들의 컨셉과 타겟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현대기아차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적당한 차를 잘 만드는 메이커라고 생각합니다. 초고장력 강판, 설계, 안전성 등등...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그건 일상적인 주행에서 보면 큰 문제가 될 확율이 매우 적은 단점 들입니다. 

예를 들어 0.1%의 문제를 없애기 위해 99.9%를 희생해야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0.1%가 좋아졌다고 좋아할까요?
위의 초고장력 강판 얘기도 써놨지만... 본질이 아닌 마케팅적 포장을 너무 과하게 하고 뻥치는게 마음에 안드는 것 뿐입니다. 아무리 현기차가 국내에서만 피빨아먹고 해외에다 퍼주고... 역차별을 하고 뭐한다고 해도... 지금 현재의 가격대에 더 나은 차와 더 나은 서비스를 '한국'내에서 탈 수 있지 않기 때문에 짜증 나는 부분들이 있지만 선택할 수 있는 메이커가 되는거겠죠. 개인적으로... 현기차가 99.9%를 포기하지 않더라도 0.1%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자국민들에게 좀 배풀 수 있는 현기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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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열심히 일해서 돈이나 많이 버는게 더 빠를려나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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