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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우리 아들 첫 그림.. 제목하고 그림하고 완전 다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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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벌써 6살인데요....

9월생이라 실제로는 이제 55개월 정도되긴 했지만... 

애가 좀 느린건지... 그림에는 영 재주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런 애가 뭔가 얼굴 윤곽이 보이는...

눈 코 입이 있는 무엇인가를 그려냈습니다!

심지어 머리카락과 귀까지 있는 아주 디테일한 그림을 말이죠..

 

딱 보니.. 이 것은...

요괴?

당연히 요즘 자주 보는 만화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라 생각했습니다.

 

제목을 보니....

봄이 왔어요

헐.... 유치원 선생님이 뭔가 제목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을텐데....

봄이 왔어요랍니다.. ㅋㅋ

나름... 그래도 색으로만 보면 봄이랑 연관도 있겠다 싶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막상 그림을 그린 아드님의 생각은 또 달랐습니다...

아드님이 그린 건....

엄마

라네요... ㅋㅋㅋㅋ

 

울 마눌님.. 졸지에 요괴됐습니다. 

그래도.. 뭐... 눈코입귀 전부 다 그리기 시작했으니 조금 더 있으면 뭔가 제대로 그리기 시작하겠죠? ㅎㅎ

 

 

사실 그림보다...

뭔가 조립하고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는 것 같은데...

요런 블럭(?)같은걸로 자기가 본 만화에 나오는 바이클론즈 바이크나... 파워레인저에 나오는 공룡이나... 총, 칼 그런걸 꽤 비슷하게 금방금방 만들어내거든요.

퍼즐도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는 몰라도 50개짜리같은건... 너무 쉽게 그냥 툭툭 가져다 끼워서 하고 말이죠...

흠... 조금 더 난이도가 높은 퍼즐이나 레고같은걸 사줘볼까 싶은데... 적당한게 안보이네요.

추천해 주실만한거 있으면 댓글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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