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러라고 하기는 매우 어설프지만 나름 디테일링을 즐기게되면서
광택기도 구매(마끼다 BO5041 듀얼폴리셔)해서 각종 패드를 사용해가면서
이래저래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전원이 마땅하지 않은 관계로 1000W짜리 인버터와 광택기 거기에
각종 컴파운드들과 약제까지 가지고 다니다보니 수납이 참 쉽지 않았습니다.
약제들은 다 소분해서 작은통으로 만들어서 그나마 정리가 되었는데
이놈의 패드들은 딱히 정리가 잘 안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통에 패드를 대략 쌓아놓고서 가지고 다녔는데 공간낭비가 꽤 심했거든요.
뭔가 매우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랄까...
그러다가 동네 마트에 있는 다이소에 가서 보니 패드 보관용으로 적당한 케이스가
있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2천원입니다.
제 패드들은 5.5인치 패드들인데요. 대략 사이즈를 계산해 보니 딱 들어갈 것 같더라고요.
냉큼 두개 구매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ㅎㅎ 예상대로 아주 딱 들어맞습니다.
공간은 기존의 1/2로 줄어들었고, 패드도 바로바로 뽑아 쓸 수 있게 되어서
작업도 좀 더 수월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패드들은 이것보다 더 많아서 좀 더 길이가 긴 박스가 있으면
패드 보관 박스로 좋을 것 같은데.. 지금은 이 정도로도로 만족합니다.
뚜껑을 닫아도 패드가 눌리지도 않고 좋아요~
다만 다이소에서 구매하는 박스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잠금장치 부분이 좀 약합니다.
제대로 꽉 닫아주는 느낌이 없어서 얼핏 잘못하면 세척 다 해놓은 패드들이 땅바닥에
쏟아지는 불행한 사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것만 조심하면 꽤 괜찮은 머신용 패드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뭐 어차피 인버터랑 머신만 해도 부피가 좀 되고 번거롭긴 하지만 그나마 정리는 되겠죠..?
음음...
최근에 마끼다 180Z라고... 18V 배터리를 사용하는 무선 폴리셔를 사용해 봤는데요...
아흑..... 엄청 사용하기 편하네요...
파지하기가 좀 애매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유선 폴리셔보다 약하기도 하지만...
아무때나 필요할때 바로바로 꺼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더라고요.
전문가처럼 매일 광택을 내는 것도 아니고 오너가 다용도로 조금씩 조금씩 작업할때는
파워~보다 작업 편의성이 더 필요한 것 같기도 해서... 매우매우 땡겼습니다...
다행히(?) 요즘 지름이 너무 심해서 무선 폴리셔는 아직 순번에서 좀 밀려있어서
구매는 안하고 있는데.... 음음....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음음... 그만 질러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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