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 CAR

[자가정비] 스파크에 캐스트롤 마그네틱 5W20 합성유 교체

반응형

안녕하세요. 불고구미 입니다.

 

이번에는 흔한(?) 오일교체 자가정비기 입니다.

 

오늘의 출전선수는 캐스트롤 마그네틱 5W20 을 소개합니다.

Castrol magnatec 은 고가의 합성유는 아닙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대의 합성유 입니다.

캐스트롤이라는 브랜드는 경험상 약간 경쾌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BMW 공식 오일이기도 합니다.

(이전 530IS 탈 때도 캐스트롤 몇 번 써보긴 했는데 정숙하지는 않았습니다.)


뒷면에도 영어가 빽빽히.. 뭔소린지... 하진 않으시죠??

지난번에 올린 오일 선택 글을 보신 분이라면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할지 아실겁니다.

 

전 집에 사다놓은게 있기도 했고, 마크리(스파크)의 순정  5w30의 점도가 아닌 5w20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정말 제가 올린 글처럼  GF-5규격을 쓰면 정말 연비가 좋을지 확인해 보기 위해

오일교환을 했습니다. 

(킥스 파오1을 넣고 대략 6천km 타고 바꿔버렸네요. 쌩쌩했는데.. 쩝..)

 

일단 오일 상태 확인해 봅니다. 색으로 봐서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하지만, 시커멓게 되어야 제대로 오일역할(청정? 클리닝?)을 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시커멓다고 나쁜 것 만은 아니라는 거죠.

 

제가 자가정비로 오일 교환할 때 쓰는 교환도구 입니다.

오일 게이지 통로를 통해서 호스를 집어 넣고 진공압으로 오일을 뽑아내는 방식입니다.

대략 8-9리터는 들어갑니다. 

 

요 오일 딥스틱 구멍을 통해 호스를 꼽아 넣고 뽑아냅니다.

 

몇번 펌프질 하면 요렇게 오일이 뽑아내져서 담기게 됩니다. 

전 어느정도 뽑히나 확인하기 위해 옆면에 1,2,3,4... 요렇게 리터 표시를 해놨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었더니 잘 보이지 않네요.

대부분의 오일은 위로 빼냈기 때문에 오일필터 교체는 바닥에 안쓰는 그릇을 하나 가져다 놓고

위쪽에서 풀러냅니다. 그렇게 하면 오일필터안에 고여있던 오일(종이컵 한컵 될려나..)만

그릇에 떨어집니다. 

(첨에는 매번 닦거나 그랬는데 저도 점점 진화해서 이제 일회용 비닐봉투를 씌워서 합니다.)

 

펌프로 오일을 위로 빼내는 이유 중에 하나는 드레인 볼트 풀러서 교환하기에는

리프트도 없고, 자키로 올리고 말목 받치고 작업하기에는

너무 귀찮아서요. -_-;

 

뭐 요새 오일을 마지막 한방울까지 쭉쭉 배출하는게 뭔가 깨끗하다고들 하지만

엔진 헤드 같은데 있는 오일까지 정말 깨끗하게 배출하면 좋을까요?

 

오일 다 갈고 시동걸때 오일이 있어야 할 부분에 오일이 없어서 마모가 더 심할 것 같은데 말이죠.

전 편리하게 자주 갈아주는 쪽을 택했습니다. 배출되는 양 봐봐야 별 차이도 안나고요.

(시동걸때 대부분의 마모가 일어난다는건 다 아실거라 믿습니다.)

 

이렇게 오일을 교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충 30분~40분 정도 걸립니다.

호스로 뽑아 내는데도 약간 시간이 걸리고 바닥에 있는 오일 좀 더 빼보겠다고

이리저리 움직여보고 어쩌고 하면 이렇게 되더군요.

 

작업 방법을 좀 더 자세하게 올릴려고 했지만, 이쯤에서 아이폰 배터리가 아웃! 되는 바람에

더 이상의 사진은... ㅠㅠ

 

 

오일 교환하고 이제 한 200km 탄거 같은데요.

 

첫 느낌은 경쾌하기는 한데.. 약간 거슬리는게 있었습니다.

 

타면 탈 수록 거슬리는 느낌보다는 엔진이 매우 부드럽고(저항없이) 빠르게 돌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고, 고속주행시 저점도가 안좋지 않을까라는 우려는 별로 걱정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오일 점도가 깨지는지, 엔진 마모가 되는지는 모릅니다. 그저 느낌.. 그리고 고속이래봐야 x30이니..)

 

타보면서 주 목적인 연비 변화를 체크해볼 예정이고 괜찮다면 5w20 점도에서 ACEA A5/B5 , GF-5 규격을

충족하는 오일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계기판의 기름 게이지와 주행거리로 봐서는 확실히 KIXX PAO1보다 연비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다만, 요 몇일 사이 주행패턴에 살짝 변경이 있었고, 눈 와서 극정체까지 겪기도 하고 해서

일 이주일 정도는 타보면서 평균 내봐야 할 것 같네요.

 

하루에 100KM 정도씩은 타니까 이주일 정도면 1천KM는 탈 태니 느낌 좀 오겠죠. ㅎㅎ

 

아... 참고로 저 오일은 이전에 통당 7천원정도씩 주고 샀고, 

저번주에 얼핏 보니 5-6천원정도에도 구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기유가 PAO도 아니고 VHVI일 거고... 진정 100% 합성유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오일 규격도 그렇지만 그런 것들로만 평가할 수는 없으니까요.

 

 

다른 것들.... 아두이노나... 개발이나... 뭐 고따위 것들도 올려야 되는데

맨날 올리는게 차밖에 없네요.. 

 

나도... 차덕후 인건가.. 훔...

 

다음 추천을 눌러주시면 저에게 포스팅을 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라고들 쓰시던데... 
많이들 눌러주시면 검색 순위가 올라가서 광고 수익이 올라가서 하루에 잘 될때는 100원 정도 벌리던데 하루에 10원 더 벌면 좋을까요? 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