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스파크(마티즈크리에이티브) 수동 라베놀 + 밀리텍 미션오일 교환 후기

안녕하세요. 불고구미 입니다.

 

 

출퇴근 거리의 압박 (안산->강남 왕복 90km)으로 인해서...

BMW 530IS -> 기아 포르테 -> 마크리 LPGI 수동을 타고 있습니다.

 

차를 바꿔 탈때마다 기름값이 반으로 줄어드네요. -_-;;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BMW 탈때보다(모실때보다) 마크리가 훨씬 맘에 들어서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붕붕거리면서 신나게 달려도 과속카메라 신경 안써도 된다는..? ㅎㅎ

 

 

그런데, 클러치 간격도 조정하고 했는데도 1단 넣을때나 후진기어 넣을 때 잘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주행거리가 59,000km라서 미션오일 교체할 때다 생각하고 교환해 봤습니다.

 

 

순정 점도랑 달라서 좀 고민을 하긴 했습니다만, 뭐.... 안되면 미션 바꾸지라는 말도 안되는

무식한 생각으로 라베놀 SSG 75W80으로 오일을 교환했습니다.

 

 

동일 브랜드에 VSG 75W90도 있지만, 왠지 점도가 낮으면 좀 더 연비가 좋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75W80으로 선택했습니다.

 

 

밀리텍은 예전에 써보고 괜찮다~라고 생각하던 첨가제고 마크리 엔진오일에도 조금 넣었는데

진동도 더 없어지고 해서 미션오일에도 추가로 넣었습니다. 오일량 2.1리터인데 100ml를 채워야

하기도 했고요.

 

 

아무튼, 기존의 미션오일을 빼내는데 시커멓게 되지도 않아도 나름 맑은 오일이 나와서 괜한짓을

하는건가 자책했지만 이미 버스는 지나간 상태라 교환을 강행했습니다.

 

 

라베놀 2통+밀리텍 눈대중으로 넣으니 마지막에 딱~ 넘치더군요. 용량은 정확히 맞았습니다.

 

 

뭐 별다른것도 없을것 같고 주행 좀 해봐야 감좀 오겠구나 했는데, 왠걸... 교환하고 출발하자마자

어라? 뭐가 이리 부드러워?라는 느낌이 바로 오더라고요. 플라시보 효과인가 하면서...

뭐 기분 좋으면 됐지~라면서 집에와서 주차하는데.... 매번 후진할때마다 잘 안들어가서 클러치를

다시 밟던가 해야하던게 후진이 한번에 들어갑니다.

 

정말 돈이 안아깝던 순간이었네요. ㅎㅎ

 

 

오토미션 오일과 다르 용도의 미션 오일이지만 어쨌든 부드러워 지면 연비도 좋아지겠지 하고

타고 다니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눈에 띄는 연비차이는 없습니다. 조금 좋아지긴 한 것 같긴 한데.. 음...

 

1단이고 후진이고간에 변속이 잘되서(이전보다 입니다... 좋은차들의 그 딱딱 들어맞는 그 변속감은 아니죠.. ㅎㅎ)

 

일단 돈 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한 4만 더 타고 10만km에 다시 교환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게 미션 오일때문인지 엔진오일이 수명을 다한건지... 어디 케이블이나 다른데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갑자기 오늘아침부터 엑셀과 클러치 변속 등... 어딘지 딱 집어서 말하긴 그렇지만

악셀 페달이 무거운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속도가 안나거나 하지도 않고, 연비도 떨어지지 않았는데

확실히 무거워 진 것 같네요.

 

 

 

어쨌든 사진 암것도 없음 심심하니 이번에 비왔을 때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비딩이 이뻐서 사진 찍고 바로 물기 제거 했는데.. 지하에다 폰카라 좀 어둡네요.. ㅎㅎ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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