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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강남역 이자까야 심 (구 시바라구)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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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를 보신 분이라면 전 별로 술도 자주 안먹고 여의도에 있는 텐까라는 이자까야만 가는걸 아실겁니다.

이번에는 강남역에서 술한잔 할일이 생겨서 추천받아 간 이자까야 심(구 시바라구) 입니다.

이름이 심인데... 계속 싱으로 보이네요. -_-;

 

옛날이라면 그냥 대충 치맥이나 근처 보이는데로 가겠지만, 요새는 텐까가 생각나서 이자까야를 찾아가보는 편입니다.

홍대에 있는 이춘복 참치도 좋은데.. 역시 텐까가 가장 좋네요. 

하지만 가본지 몇달은 되었다는게 함정... ㅠㅠ

 

어쨌든... 강남역 싱 (구 시바라구)를 찾아가봤습니다.

시바라구로 찾아갔는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이름이 심으로 바뀌었네요.

지하1층에 있고, 회사분들과 같이 가는 관계로 단독룸을 예약하고 갔습니다.

예약하는데... 단독룸과 일반 룸이 있는데 둘다 룸을 예약하려면 사케를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네요.

음... 뭐 매출도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사케사케사케....할 필요가 있는지...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왼쪽에 있는 단독룸입니다. 8명 앉을 수 있고 나름... 안락합니다만...

출입문이 고장났는지 사람들 들어오고 나갈때마다 무슨 지하철 지나가는 소리가 납니다. 

처음에는 주변에 무슨 공사하는 줄 알았네요.

 

 

첫 시작은 네코~ 사케입니다. 고양이가 귀엽네요. ㅋ

사케 중에서 감동으로 기억되어있는 준마이 다이긴죠는.... 다른 곳보다 2-3만원 가량 비싸서 안먹고...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찔끔나게 만드는... '간바레 오또상'이라는.... 사케를 추가로 먹었습니다.

 

 

이게 뭐였더라..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다른 블로그에서 맛이 좋다고 해서 시켜봤습니다.

파....... 뭐...라는 메뉴인데.. 음음.... 이놈의 기억력은.. ㅎㅎ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다 매콤한쪽인 것 같습니다.

탕류도 시켜먹고 다른 안주들도 시켜 먹었지만, 가격대비 양이나 맛은.. 그리 좋다고 하지는 못할 것 같네요.

그냥 중중정도 인 것 같은데.. 가격대가 있어서.. 보통인 것 같네요.

 

룸에서 바깥쪽을 찍어봤습니다.

분위기는 훌륭합니다. 조명도 그렇고 내부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이자까야 심(구 시바라구)는... 친한 지인과 맛 있는 안주를 먹으며 술한잔 기울이기에는 좀 모자라보이고

연인끼리... 혹은 연인이 되기 위해 노력중인(?) 커플 정도가 분위기를 찾기위해 방문하면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여의도 텐까가... 또 생각나는 하루네요.. 쩝..

이번 프로젝트만 끝나면.... 

셋째만 나오면....

산후조리만 끝나면...

그러면.. 텐까 사장님 얼굴을 보러 갈 수 있을 듯 한데...

최소한 내년 봄이나 되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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