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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아메리카노에 어울리는 코스트코 에스프레소 원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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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소모량이 많은 분을 위한 원두 추천입니다.

 

제 입맛은 원두를 강배전 로스팅한 좀 쓴 맛의 원액같은 에스프레소에

얼음을 넣어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합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보다는 커피빈에서 아이스 에스프레소를 16oz 큰 컵에 

얼음을 꽉 채운게 훨씬 맛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먹게되면 벤티 사이즈에 샷을 추가해서 더 진하게 먹는 편입니다.

 

그런데, 집에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이 있어서 매일 아침에 한잔씩 타서 나오는데도

매일 커피를 또 사먹다 보니 주머니 사정이 너무 안좋아지더라고요.

 

너무 많이 먹다보니 집에서 소비하는 원두도 엄청 많아졌습니다.

이제 거의 한달에 1kg은 넘게 쓰는 것 같아요.

그동안은 인터넷에서 나름 향도 좋고 맛도 괜찮은 원두를 사다 먹었었는데

사정이 이러다 보니 조금은 저렴하면서 괜찮은 원두를 찾게 되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커클랜드(KIRKLAND) 에스프레소 블랜드 원두입니다.

이 원두가 스타벅스에서 쓰는 원두라고 들었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처음 커피를 마실 때 써봤던 원두고 만족도도 높았는데, 한번은 샀더니 원두가

기름기가 흐르는게 아니라 빠짝 마른 원두만 들어있어서 그 다음부터는 잘 안사먹었었는데

그래도 가성비로는 꽤 괜찮은 원두라 다시 사먹게 됐네요.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좀 진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괜찮은 원두로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이스 커피는 물을 타게 되고 더군다나 아이스커피라면 향보다는

진한 맛이 더 나을수도 있고요.

 

원두의 진한 윤기가 느껴지시나요?

매번 살때마다 또 전에처럼 윤기없는 원두가 들어있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사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마음에 드네요.

 

이제... 커피에 쓰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바로 내려 먹는 것보다 맛은 덜하겠지만...

아침마다 락앤락 물통에 에스프레소만 가득 담아서, 회사에서 얼음넣어 

먹어야 겠습니다. 

 

담배 가격도 오르고, 지방세도 오르고, 커피가격도 오르고 물가는 한없이 오르는데

월급은 안오르니 이렇게라도 해야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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