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인텍스(INTEX) 2in1 Bed 퀸 사이즈 에어매트 사용기

안녕하세요. 불고구미 입니다.

 

캠핑을 준비하다가 집사람이 에어매트를 사용하고 싶다고 해서

알아보니 인텍스가 유명하고, 위메프 같은 소셜커머스보다 가격도 

싸고 묻지마 환불까지 가능한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급! 코스트코 회원가입비 3만5천원을 내고 가입하고

인텍스 에어메트? 에어배드를 집어 왔습니다.

 

펌프는... 캠핑장에서 소음없이도 쓸 수 있어야 하고,

최대한 빵빵하게 공기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수동펌프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저질체력을 자각하고 220v 전동펌프로 구매했습니다. ㅋㅋ

후기들을 보니 수동펌프는 아빠들이 죽어나겠더라고요.. 

 

더군다나 코스트코를 가보니 새로나온건지 출력이 좋아보이는

전동 펌프가 떡하니 있더라고요.

 

코스트코에 전시되어 있던 에어매트부터 볼까요?

 

생각보다 거대합니다. 2in1 퀸 캠핑에어배드는 2개가 겹쳐져 있는 형태라

분리해서 바닥에 깔 생각으로 갔는데, 가서보니 사이즈가 기본이 퀸 사이즈네요

한개가 152 x 203 x 46 mm 입니다. 

 

싱글이나 더블 정도를 생각했었는데 크더라고요.

 

두께는 두개 합쳐서 460mm이니 개별로 보면 210~220mm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머지는 두 개가 겹쳐지면서 생기는 두께인 것 같네요.

 

거대하죠?

 

에어배드라고 써 있지만 원래 용도는 물놀이용인 것 같습니다.

인텍스 제품들이 기본적으로 물놀이 보트? 용도로 많이들 만들고 있고요.

상품 상세 설명을 봐도, 물놀이가 주 용도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보니 컴프레셔 사진은 찍어 놓지도 않았네요. -_-;

 

어쨋든 냉큼 집어서 집에 가져왔습니다.

 

애들 엄마가 좋아할 줄 알았는데, 예상을 깨고 애들이 바람 넣기도 전부터 

좋아하네요. 애들은 대체 무슨 기준으로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_-;

 

펴기도 전에 바로 드러누워 버리는... 

 

전동 펌프로 바라을 넣으니 대략 1-2분 정도면 빵빵하게 바람이 찹니다.

 

이게 성능이 좋은건지 에어펌프로는 공기를 꽉~!꽉~! 못 넣을줄 알았는데

터질까봐 무서워서 중간에 미리 껐습니다.

 

애들이 올라가 있어도 펌프로 바람이 넣어집니다. 

심지어 애들 엄마까지 올라가 있어도 말이죠.

 

바람 들어가자마자 아주 난리 났습니다.

 

하두 좋아하면서 뛰어대서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가 없네요.

 

집사람과 둘이 누워보니 조금 꿀렁거리는 것 같아서 바람을 더 넣었습니다.

 

근데 예상과 달리 바람을 많이 채우니까 오히려 더 불편하네요.

한 95% 정도면 충분히 좋을 것 같습니다. 애들이 뛰어 놀때는 너무 

튀지 않을까 해서 한 80%만 넣었습니다. 

(게이지 같은게 따로 있는건 아니고 느낌입니다.)

 

이제 캠핑 준비가 하나하나 되어 가기 때문에 주말에 바로 캠핑장 예약했습니다. ㅋㅋ

 

아직 용품이 완전히 준비된게 아니고, 하두 이것저것 그냥 질러대다 보니 뭐가 있는지

없는지도 헷갈리는 수준이 되어서...

 

모든 장비를 다 갖추고 있는 친구를 꼬드겨서 같이 가기로 했네요.

 

갔다와서 모자라는 부분들 체크하고 준비하면 될 것 같네요.

 

근데, 캠핑 말고도 해야할 것들이 많은데... 너무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밀리는 것들이 많네요.. 쩝..

 

아두이노 써서 wifi로 무선조정기도 만들어야 되는데요.

첫째 아드님이 가지고 노실 무선전동자동차를 아이폰 앱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려고 하는데요.. 쩝..

 

이번 달에는 어미니, 형, 형수님, 집사람, 저까지 모두 생일이라 가족여행으로

스파까지 있는 헤이리에 있는 펜션갔다가 캠핑 가는건데... 주말 내내 바쁘겠네요. ㅋ

 

즐거운 주말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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