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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CAR

볼보 신형 XC90 탄생! 역시 감탄스런 안전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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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라고 불릴만한 XC90이 출시되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사진으로 봤을 때는 정말 럭셔리해 보이고 이전의 볼보와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이더라고요.

 

외관은... 디자인은 정말 개인적인 부분이긴 합니다만...

저는.. 앞에는 무슨 롤스로이스를 좀 비슷한 것(따라했다고 하기는 좀...그렇고..)같고... 뒷모습은 흡사... 올뉴 모닝같은 느낌이 들더라는.. -_-;;;;;

 

국내 출시는 2016년에나 될 것 같다고 하고.. 가격으로 보면 8천~1억이 된다는 소문이 있긴 합니다만...

미국에서 초기버전 판매하는건 한화로 7천이 안되는 것 같으니 잘하면 국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이 되지 않을까 살짜쿵 기대해 봅니다.

 

제가 주목하는건, 역시나 안전 입니다. 

요새 자동차는 기본적인 충돌 테스트에서 G 못받으면 오히려 이상하겠지만 볼보는 묘하게 그 이상을 바라게 되네요.

이전 구형 XC90 테스트에서도 신선한 장면이었는데 신형도 멋지네요.

 

 

딱 세워놓고 똑같은 위치에 똑같은 충격량을 주는 것도 아닌데 천장이 이렇게 잘 버텨주다니 놀랍습니다.

현기차로 이런 실제 상황같은 테스트를 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국산차 뿐 아니라 타 수입차들도 정해진 시험이 아닌 땅바닥에 굴렸을때 결과를 보고 싶다는... ㅎㅎ

 

신형 올뉴(?) XC90을 가져다 냅다 던져버립니다. ㅋㅋ

 

 

데굴데굴데굴~ 당연히 에어백은 이미 다 터졌고요..

 

바퀴도 휘고 계속 굴르는데  천장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거의 마지막에 모서리 부분에 집중적으로 큰 하중을 받으니 그때서야 앞유리가 모서리 부분이 깨졌으나 유리 전체가 떨어져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차가 안 찌그러지고 버틴다고 안전한 차는 아닙니다만...

 

볼보를 보면 기본적으로 승객을 보호하는 세이프티 존의 골격은 유지하면서 크래쉬 존(충격 흡수 영역)이 최대한 충격을 흡수하고 내부에서는 에어백과 안전벨트로 최대한 승객이 내부에서 충격을 받지 않게 잡아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신 외산 할 것 없이 동일한 테스트를 한다면 비슷한 말로 설명이 될겁니다. 그게 현기차가 잘하는 홍보방법이죠.

똑같이 사고 시 안전벨트를 당겨서 승객을 고정하는 프리텐셔너가 장착되 있습니다!라고 해도 전좌석이라고 안하죠. 

총 7개의 에어백이 달려있습니다!라고 해도 3열까지 되있는지, 그 용량(크기)는 얘기 안하죠.

운전자 혼자 타는 것도 아닌데, 대부분 충돌 테스트는 운전석, 조수석이 기준이기 때문에 그 부분만 보강하는건 아닐까요? 우리 가족 우리 애들은 뒷좌석에 타는데 말이죠!

 

그래서, 보이지 않는 부분, 미처 생각치 못한 부분까지 안전을 생각해서 차를 만드는 볼보가 정말 '안전'이라는 말을 써도 부끄럽지 않은 브랜드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HYUNDAI FOR LIFE는 정말 웃겼음.. ㅋ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모든 브랜드를 비하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특히 국산차만 그런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꽁수도 부리고 하지만, 정도의 차이겠죠.

그리고 방향성의 문제도 있습니다. 

볼보의 경우는 설계 방향이 전방위적으로 안전이라고 하면 다 적용하는 것 같은데, 브랜드마다 적극적 안전, 수동적 안전을 구분해서 어느 한 부분에 좀 더 치중하기도 하고요. 예전에 보면 BMW가 적극적 안전을 지향한다고 봤던 것 같은데요. 내용은 사고가 났을 때 안전한 차보다 가능하면 사고가 안나도록 회피성능을 좀 더 좋게하고, 브레이킹 성능을 좋게하는 쪽을 신경쓴다고 봤었습니다.

갑자기 튀어나온 차를 봐도 아무일 없이 서버리고, 급격한 브레이킹으로 슬립이 일어나도 조향이 가능한 차로 말이죠.

 

BMW 5시리즈로 Y00km 넘게 달리다 급브레이크를 해도 흔들림 없이 서주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깐 멍때리다가 과속을 했었는데 과속카메라가 보여서 급하게 속도를 줄였을 때도, 살짝 비가 오는 날 앞에 갑자기 차가 끼어들어서 이건 100% 사고다!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덤덤하게 멀찍이 서버려서 뻘쭘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60km정도로 달리다가 좀 급하게 브레이크 잡으면 핸들은 돌아가고 차는 요동치는.... 어느 메이커랑은 매우 다른.... 쩝... 어여 돈 벌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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