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 LIFE

집사람의 흔한 저녁 안주~ 감자탕!!

반응형

요리 잘하는 마눌님을 둔 덕분에 살 빠질 날이 없습니다. 

손도 커서 먹다가 양이 모자란 적이 결혼생활 중 한번이 없는 정도니.. -_-;

 

술을 자주 먹지는 않지만, 가끔 술이 땡길때가 있는데 집이 멀다 보니 술자리 잡기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전에 퇴근하면서 집사람과 통화하는데 술이 땡긴다고 했더니 감자탕을 만들어줬네요. 

(원래는 반찬?이었을 듯 하지만 안주로 급 변경...)

 

맥주 한캔에 감자탕과 김치~ 아흥... 

맥주 두어캔 먹은 것 같은데 집에서 먹었더니 아주 알딸딸 해집니다. ㅋㅋ

 

 

 고기는 많이 있으니 맘껏 먹을 수 있지요. 

이날은.. 맛은 괜찮기는 했는데 감자탕에 녹두를 마지막에 넣었더니 국물이 너무 끈적하게 되버렸습니다. 쩝... 탕이라기에는 좀 끈끈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간만에 뜨끈한 국물에 맥주 한캔 하니까 하루 스트레스가 날아갑니다.

감자탕에 소주이긴 하지만... 소주가 없어서 맥주로.. ㅎㅎ

 

포스팅 하다보니 다시 생각나네요. 또 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ㅋㅋ

 

근데, 의사가 고지혈증 있다고 음식 가려먹으라고 하고... 요산 수치도 높다고 순대나 내장 같은것도 먹지 말라고 하고... 커피도 조금 마시라는데...

맨날 먹고 땡기는건 탄수화물, 밀가루 음식, 국수류, 고기, 순대국 요런 것 밖에 없네요. 

하루 커피는 에스프레소샷 기준으로 기본 5-6잔은 먹는 것 같고.. 

그러고 운동도 안하니... 흠.... 

써놓고 보니 심각하네요.

 

운동좀 해야겠어요.... 

시간나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