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 LIFE

코스트코 리바이스 청바지 구매기~ 밀레 반바지도 여름에 입기 아주 좋아보이네요...

반응형

간만에 코스트코에 놀러 갔습니다.

아... 두근두근.... 

왠지 코스트코 가면 꼭 뭔가 사야될 것 같은 생각에... 

살게 없어도 일단 돈을 찾아서 가게 됩니다. -_-;

 

이날도 사실 뭔가 딱히 살 건 없었다는.. ㅎㅎ

 

원래 목적은 캠핑 용품 지를만한게 없을까해서 간건데 이제 캠핑용품은 다 없어졌더군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코스트코 따라쟁이)나 시즌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저렴하게 많이 판매를 하고 막상 시즌때는 철수한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재고 부담도 없고해서 오히려 이익이래요.

 

암튼...

보려던 캠핑용품은 없어지고, 그 자리에 의류들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전 옷을 잘 안사는 편인데, 입던 청바지가 알아서 빈티지 스타일이 되더니 급기야 무릎이 바지에 걸려 넘어질 것 같이 되버려서요. ㅎㅎ

그 중에서 맘에 들어서 구매한 리바이스 청바지 입니다.

쿨맥스(Cool Max) 원단이라서 여름에 입어도 좀 시원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스판 재질이라 늘어나기도 하고요. 

가격은 37,990원 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의류를 구매할 때 장단점이 있는데요.

단점은 입어보고 구매를 못한다는 겁니다.

장점은 아무때나 이유불문 환불이 가능하기에 일단 사는데 부담이 적다는 것과, 셔츠만 해도 옷 사이즈가 90,95,100 이런식으로 하나의 규격이 아니라 전체적인 사이즈는 몇인데, 팔 길이는 몇이고 그런식으로 세분화된 사이즈들을 팔더라고요.

혹시... 요즘 다른 곳들도 그러나요? 워낙 옷을 잘 안사봐서.. -_-;

 

처음에는 양복 생각하고 허리사이즈 34에 기장 30짜리를 구매했는데 바지 길이는 맞는데 허리가 너무 남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가서 환불하고 허리 32인치에 기장 30인치로 샀습니다.

허리32에 바지 길이 32짜리도 있었는데 제 키가 짱딸막한 관계로 30으로 샀습니다. 기장은 줄일 필요도 없이 딱 맞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매우 땡겼던 밀레(MILLET) 반바지 입니다. 

재질도 시원해 보이고, 디자인도 맘에 들었습니다. 

네이비 색상은 좀 비닐같이 보여서 별로였지만 색상도 다양했습니다. 벨트도 달려있고... 

 

가겨은 29,990원!!!

지금 생각해보면.... 왜 안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훔.. 

본능적으로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어서일까요?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