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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난생 처음 자동세차기 경험해본 애들 반응.. 완전 귀여웠음.. ㅎㅎ 이번에 포드 S-MAX라는 MPV(유럽에서는 People mover라는)차를 구입했는데, 이 차가 천장이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열리지는 않으니 선루프라기보다는 글라스루프인거죠. 어쨌든 천장이 유리로 뒤덮혀 있어서 맨 뒤 3열 자리에 앉아있는 애들도 좀 더 바깥세상 구경하기가 쉬운데요. 차가 너무 커서 셀프 세차하기에는 엄두가 안나고 해서 주유소에 있는 자동세차기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애들 반응이 너무 귀엽네요. 역시 저희 둘째가 리액션은 갑인 듯... ㅋ 우왕~!!!!! 하는 저 표정!!! 세차기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저런 표정 짓고 있는데 아흥... 진짜 넘 귀여웠음.. ㅎㅎ 사실 파노라마 선룹 같은 것들 개방감이 뛰어나고 좋다라고 하는데 별로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했었습니다. 몇몇 파노라마 글라스.. 더보기
어린이집에서 직접 만들어 준 선물에 감동받음 (연후가 받아온 생일 선물) 첫째 아드님인 연후가 4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매월 생일인 아이들의 생일파티를 해주는데요. 뭐.. 그냥 요식행위같이... 다른 어머니들이 편지도 써주고, 조그만한 선물들도 사서 보내주고...하는 그런 생일파티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연후가 받아온 선물 중에 눈에 띄는 상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종이로 만든 박스인데 뭐 그닥 튼튼해 보이지도 않고 엉성해 보이는데 뭔가 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아..... 그 동안 어린이집 활동들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하나씩 붙여서 상자를 만든 거였네요. 뭐랄까... 서툴기는 하지만 요 근래 받아본 어떤 선물보다 마음에 드는 선물이네요. 사방을 이렇게 사진들을 여러장씩 붙여서 만든 상자였던거죠... 끝장에는 역시나 편지도 있습니다. (근데 이건 글씨.. 더보기
고열을 동반한 수족구.. 감기랑 초기 증상이 비슷함... 둘째가 갑자기 열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열감기 같다고 하고, 중이염도 없고 별다른 증상도 없어서 그냥 약만 받아서 돌아왔습니다. 열이 나니 애가 시들시들 해서 맘이 좀 아팠는데 해열제 먹고 나면 3-4시간 정도는 다시 쌩쌩해져서 돌아다니다가 약기운 떨어지면 다시 시들시들해지네요. 애들은 정말 그냥 순수하게 기운이 있기만 하면 모조리 뽑아 쓰는거 같다는... -_-; 그런데, 그냥 약좀 먹이고 하면 나아질 것 같았는데.. 생각도 못했던 수족구였었습니다. 입 속에는 약간 부풀어 올랐고, 입 주변에도 반점처럼 오돌도돌 발진, 물집이 생겼습니다. 어쩐지 엄청 잘 먹는 연준이가... 갑자기 뭘 잘 못먹더라고요. 쩝.. 참고로... 사진에 우는건... 수족구 때문이 아니고 뽀로로 보다가 꺼져서 울고 있는겁니다. -.. 더보기
그 사람은.. 그저... 속으로 울음을 삼켰습니다... 지킬 것이 있었거든요. 휴우....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 것처럼... 마누라 얘기는 실화이나 실화로 말할 수 없는 관계로... 나름 적절한 비유로 픽션(?)으로 써봅니다. 어디까지나 실화를 바탕으로한 소설 정도로.... 혹은 어디선가 아는 누군가에게서 들은 얘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어딘가에... 힘들게 살아가는 가장이 있었답니다... 그 가장은 애 셋의 아빠였죠. 그 가장의 아내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기에, 가장은 가정형편이 어렵더라도 내색하지 않으면서 아내가 걱정같은건 모르고 항상 밝게 살기를 원했습니다. 다른 집들은 소위 맞벌이라 불리는, 남편과 아내가 모두 같이 일하는 집들을 보면서, 서로 같이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걸 보면 가끔 부럽기도 했습니다. 본질적으로는, 금전적인 .. 더보기
제일 가까운 곳으로 캠핑 가기~? 주말에 처갓집을 가서 애들을 봐줘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렇잖아도 매주 일이 생겨서 근래 주말을 주말처럼 쉰적이 없는지라, 그냥 또 황금같은 주말을 날리기 싫어서.... 캠핑장비를 챙겨가서 분위기라도 좀 내봤습니다. ^^; 좁으니 어쩌니 해도 마당이 있으니 정말 좋네요. 음... 여유만 되면 애들 뛰어놀 수 있는 이런 단독주택에 마당있는 집에서 살고 싶은데 일터가 도시다보니 상상만 하고 있네요.. 쩝. 버릴려고 내다놓은 쇼파 옆에 작은 캠핑장 분위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ㅋㅋ 햇빛이 완전 강했는데... 그나마 타프가 있어서 조금 낫긴 했지만.... 타프를 새로 구해야겠다는 생각도 같이 드네요.. 버팔로 타프인데.... 이번이 3번째 사용한 것 같은데 벌써 폴대 안에 있는 철사는 하나 끊어졌고, 타프는 얇.. 더보기
애들아.. 아빠도 좀 쉬자.. 애들 있는 집이면 다 공감가실 듯...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다는 것은....... 그 이전의 젊었던 시절과 부모가 된 후로의 삶으로 나눠지는 기점인 것 같습니다. 육아가 참 쉽지 않죠...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엄마들이 집에서 매일 청소만 하는건... 치우면 5분도 안되서 원복이랄까요? 잠깐 눈좀 붙이려는데 아이 울음소리에 깨어보면 이런 것도 역시나 흔한 장면.... 보통 결혼하면 20대 중반에서 30대 초중반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주 오랫동안 나만의 기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오다가 갑자기 그 모든게 바뀐다고나 할까요... 막연히 애들을 낳으면 귀엽고 이쁘고 좋겠다...라는 생각도...있긴 했었고... 에휴 그거 어떻게 키우냐... 생각도 있었지만.... 그 생각들 역시 아이를 낳기 전에 하는 그냥 그저 단순한 생각일 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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