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

메가박스 영화관쪽에 갔는데, 사람들이 평소와 다르게 좀 바글거리고 있었습니다.

 

뭔가 하고 보니, 영화 군도의 시사회를 하는 모양이었습니다.

TV 화면으로만 보던... 레드카펫을 여러 길로 설치 중이었습니다. 입장, 포토타임, 퇴장 뭐 그런건가 보죠?

 

바글바글한 메가박스 앞 풍경.... 바글바글하다는건 상대적인 부분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아.. 레드카펫... 저 위를 걸으면 정말 하늘을 날아갈 것 같겠죠? 나만을 위한 길로 보일 것 같아요

근데 전 뭐 하정우가 나오던 누가 나오던 사실 연예인도 잘 모르고, 심지어 요즘 인기 가수나 그런 사람들도 눈앞에 갖다놔도 못알아보는 안면인식 장애인지라... 이런건 별 의미도 없는데 말이죠...쩝...

 

저한테 중요한 것은 저 뒤에 보이는 커피빈입니다! 커피 사러 내려갔던 거거든요.. ㅎㅎ

암튼 알바가 평소보다 3배는 많아진 것 같은데도, 오히려 3배는 더 오래 기다렸습니다. 그만큼 사람이 많이 왔다는 거겠죠?

 

음... 근데 저 레드카펫을 실제로 보니 꽤나 탐나는 것 중 하나네요.

특별하다는 느낌... 그리고 인정받는 다는 느낌.. 뭐 이런것들의 인증샷정도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