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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이러다 애플 제품 사설 수리점 차릴 듯... 이번엔 아이패드 3 와이파이 문제 수리에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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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아이폰이나 고장나거나 하면 그냥 고쳐쓰고 그랬는데...

 

마눌님과 애들이 문제네요.. ㅠㅠ

얼마전 마눌님의 아이폰 4s의 카메라가 사진을 찍을려고 하면 뿌옇게 보이는 것 때문에 간단히 수리해서 포스팅 했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에는 또 다시 마눌님의 아이폰이 전원버튼이 눌리지 않는 현상으로...

슬립모드로 끌 수 없어서 그저 알아서 꺼질때까지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 되어서 부품을 또 알리에 주문했었죠.

어제는... 뉴 아이패드 3가 이제 약정이 끝나서 해지하고 와이파이 모드로만 쓰려는데... 와이파이가 안잡히네요.. ㅠㅠ

 

아이패드 3 64G 모델인데요. 잘 쓰지도 않는거에다가... 굳이 팔아봐야 돈도 안되고 어차피 팔아도 비스무리한거 또 살거 같아서 가지고 있는건데...

사설수리점 맡겨서 하기도 좀 그렇고... 골치아프게 되버렸네요.

 

처음에는 몇 개 무선 인터넷 공유기들이 잡히길레 그냥 저희집 무선 공유기가 설정이 잘 못 되거나, 아이패드 S/W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 했었는데요.

아이패드를 초기화 방법으로 완전 초기화를 해봐도 못잡더군요... 헐...

(참고로, 초기화는 USB 연결하고 전원버튼과 동시에 홈버튼 누르고 있다가 전원버튼만 때면 아이튠즈에서 복원 진행으로 넘어갑니다.)

WIFI 모듈(칩셋)이 아예 나갔으면 아예 안되야 하는데 그건 또 아니라.. 대체 이건 뭐지??? 그랬었습니다.

저번 마지막 캠핑 때 아이폰 개인용 핫스팟(테더링) 기능으로 아이패드 공유도 했었거든요.

 

혹시나 해서 아이패드를 들고 거실로 나와보니... 우리집 무선 인터넷이 잡힙니다. -_-;

매우 좁은 집인데도, 벽하나 사이의 옆집 공유기만 잡혔다 안잡혔다 하고, 그저 몇걸음 차이인 거실에 놓인 공유기 신호는 못잡는거였어요. 쩝..

 

어쨌든 다행이도 원인파악 완료~!!! 되었으니 수리 들어갑니다.

다른 수리들과 똑같이 국내에서 부품 주문하면 몇천원~만원 정도 더 비싸니 알리에서 또 주문해 줍니다. ㅋ

(해외 직구로 아이폰 부품 구입하기가 궁금하시면 예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아이패드 3용 와이파이 안테나는 3천원 정도 하네요.

그냥 혹시나 싶어서 3piece/lot으로 구매합니다. 9달러네요. 국내에서 동일 부품 1개 판매 가격과 같네요.

요렇게 생긴 놈입니다. wifi & bluetooth 같이 사용하는 안테나인가 보네요.

 

3개 9달러(대략9천90원!, 개당 3천원 이네요)인 놈으로... 거의 다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구매자 평점은 다이아몬드가 좀 박힌 셀러로~

그나마 이미지에 original 붙여놓은 걸로 바로 구매했습니다.

요놈도 한 2주걸린다 치면 7월 말에나 오겠네요. ㅎㅎ

 

아이패드 분해는 아이폰과 다르게 단순히 나사 풀러서 뒷면을 여는 방식이 아니라 좀 작업이 까다롭긴 합니다만....... 뭐 처음도 아니고 잘 할 수 있을거예요. 

 

이상... 점점.... 수리업체 분위기로 가는... 불고구미였습니다. 쩝...

집사람도 이런 제품들 아끼는 거 잘 모르고.... 더군다나 애들이 던져대고 하니 남아나질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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