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이리 요나루키 펜션 이용기 입니다.
내용이 길어지다 보니 나눠서 포스팅 하게 되었네요.
이번엔 펜션 자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써볼까 합니다.
외관은 뭐...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끼겠지만.... 주변과 같이 보던...건물 자체를 보던 그리 감동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가기전에 홍보용 사진은 매우 에술적(?)이게 보여졌었는데 말이죠.
그냥 이런 건물이..... 떡하니.. -_-;
그 옆으로 야외에 그냥 이런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가장 큰 방을 예약했는데, 2층에 있습니다.
1층 로비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이런 광경을 보시게 됩니다. 작품들이 곳곳에 걸려있고, 가운데 쇼파... 그런데, 일반적인 입구? 객실이 없습니다.
전 예술을 잘 모릅니다..... 그냥 보다보니 뭔가 조금 묘~한 느낌이 있긴 한데.. 모르겠어요. ㅋㅋ
이런 그림들도 있고요.. 다 같은 류인걸 보면 한 작가분의 작품들로 채워진 듯 하죠..?
이건 다음날 사진인데... 햇살이 비추는데 완전 느낌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우측 구석 부분이 자동문으로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프라이빗~공간이라는 건지.. 미술작품 때문에 오는 관람객?과 숙박객?을 구분하기 위함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문을 열면 그 안으로는 이런 복도가 나타납니다.
좌측으로 객실들이 있고 저희는 맨끝 방이네요.
객실 안에는 커피 머신도 있고요.
찻잔도 있습니다. 처음에 체크인 할때 찻입도 좀 주시고요. 아로마 향을 고르게 해서 객실에 피워주시는데 그것만으로도 느낌이 좀 다르더군요. 일상에서 힐링으로의 전환이 되었다는 신호랄까... ㅎㅎ
객실내의 TV는 3D TV인데요. 저희가 애들이 있다는걸 알아서 해주신건지모르겠지만 DVD내에 디즈니 카2가 있었습니다. 3D로요.
근데, 3D TV라는걸 첨 써보는 저는 아주 바보짓을 했습니다.
3D 안경은 프론트에 애기해서 받아왔는데, 3D로 보려고 하면 계속 전원버튼을 누르라고 뜨더군요.
누르라고 해서 누르면 TV나 셋탑이 꺼지고요. 뭐 이따위로 만들었나 하면서 슬슬 짜증이 날려는 찰라...........
아흥... 안경에 전원이 있어요.. ㅠㅠ
그럴일은 없겠지만(정말?) 3D TV보게 되면 저처럼 헤매지 말고 안경에 전원 누르세요... ㅋㅋ
아.. 참고로... 3D TV라도 전원 없는 안경도 있으니... 전원없다고 또 머라 하시면 안됩니다.
화잘은 일반 TV도 3D로 볼 수 있던데 초창기 3D TV에 비해서는 꽤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대망의? 스파입니다.
거실 문을 열면 있습니다. 크기는 뭐 면적으로 따지면 퀸사이즈 침대 2개정도? 될려나 합니다.
영하의 기온인데도 물은 계속 37도 정도까지 올라갔는데 매우!!! 뜨거웠습니다. ㅎㅎ
12시까지는 계속 물 데워달라고 하면 데워 줍니다.
사진이 없는데, 이 사진 반대편에 작은 천막 형태의 쇼파가 있습니다.
(대체 사진들이 다 어디간겨... -_-;;;;)
추운 겨울에 야외에서 담배 피면서 컴퓨터 하는것도 괜찮더라고요. ㅋㅋ
애기가 있어서 처음에 수영장 얘기 들었을 때 물을 데워주던 뭐하던 수영은 못시키겠다 했었는데, 객실에 딸려있는 개인용 스파인데다 물도 생각보다 따뜻해서 가져간 튜브로 물놀이 하게 해줬네요.
그리고, 요나루키 포스팅에서 빠질 수 없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식사인데요. 기본적으로 객실내에서는 취사가 금지되어 있고, 투숙객에게는 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해 줍니다.
요런 국 종류도 있고요.
국수도 있습니다.
기본 반찬...
서비스로 주셨던걸로 기억하는...
맛은..... 개인적으로...... 정말 제 취향이 아니였지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음식에 대해서는 크게 뭐라 안하겠습니다.. ㅋㅋ
요즘 펜션에는 세탁기까지 있네.... 제일 큰 객실이라 그런가?? 라고 생각했던.....
옆에 보이는 바닥도 시멘트? 같은 재질(온돌처럼 들어와서 차갑진 않음)이라 조금 의아하게 생각했던 부분인데요.
스파를 한번 하고 나니 왜 이렇게 되어있는지 단박에 다 이해가 가더라는... ㅎㅎ
객실 사진들이 다 어디론가 사라져서 사진이 매우 부실합니다만....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객실 3개가 있고요. 채광도 좋고 거실과 각 객실 모두 아이폰 독 스피커가 있어서 음악 듣기에도 좋았습니다.
근데 옷장은 객실 하나에만 있어서 조금 불편했네요. 저희는 가족이라 상관없지만 여러 가족이 모여서 가면 안좋은 점일 수도 있겠네요.
2층 화장실의 샤워기 물 조절하는 건 확실히!!! 에러입니다.
펜션가서 바보된 두 가지 중에 하나인데 하나는 3D TV 안경조작법이었고, 하나는 욕실인데요. 물을 샤워기로 틀기위해서는 보통 물 조절밸브 있는 쪽에 레버를 당겨서 조절하게 되어 있잖아요?
마찬가지이긴 한데 레버가 뒤쪽에 수도꼭지와 일체형처럼 보이게 되어있고 위치가 완전 벽쪽으로 붙어있어서 도대체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
결국 프론트에 전화해서 확인한 다음에야 샤워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또 하나...
요나루키에는 웨딩홀도 있었는데요.
1층 로비쪽 입구에서 내려다본 웨딩홀입니다.
이렇게 위층쪽에는 개별적인 구성이 되어 있고, 아래층은 일반적인 웨딩홀 구조입니다.
'프라이빗', '혼자놀기' 등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각각 공간이 구분되어 다른 사람 눈치를 보거나 하지 않는 형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무슨 지하 격투기장 느낌도 납니다만.. 조명 다 키면 안그러겠죠? ㅎㅎ)
요건 하나 찾은 류재은 베이커리 마늘빵 사진 입니다. ㅋ
가성비로는 별로인데 뭐 여행가서 그냥 한번 사먹기에는 좋은 정도..?
정말 맘에 들었던 류재은 베이커리의 케익은 첫뻔째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ㅎㅎ
1박2일 갔다온 것 뿐인데 세개로 나눠서 올려야 하다니.... 헤이리가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던데, 볼 거리가 많다는걸로 이해해도 되겠네요.
다음은 헤이리 맛집과 프로방스 베이커리 거리.. 그리고 북카페 등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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