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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CAR

골프 핸들 떨림으로 휠 밸런스 정비하기 + 중고차 + 개인거래 조심할 점 (좀 어처구니 없는 일 + 아이박 + 스프링 +서스 + 튜닝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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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1.6 휠 밸런스 정비기

 

골프를 가져와서 제일 먼저 해야겠다고 결정한게 휠밸런스였을 겁니다.

대략 110km정도되면 핸들이 좀 떨더라고요. 

 

전에 찾아갔다 감명받은(당연한걸 당연하게 작업해줘서?) 예일모터스에 다시 방문 하였습니다.

췟.. 자주는 아니더라도 두번째인데 절 기억은 못하시더군요. -_-;;

휠 밸런스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므로 다른 약속 장소로 이동 중 들러서 점검받고 가려고 미리 연락을 드려서 확인을 했었는데도, 차 한대가 올라가 있어서 예상보다 시간이 좀 더 소요되었습니다. 덕분에 약속은 좀 늦었어요.

 

근데, 정비 대기를 위해 잠시 반대편에 차를 주차해 주시는데.. 내려서 앞타이어를 유심이 보시네요?

그러고 저한테 와서 타이어가 좀 다르다고 합니다. 한쪽이 많이 달았다면서 다르다고..? 음? 뭐가 다를까요?

저는 그냥 편마모 정도 얘기인가싶어서 어차피 좀 타다가 휠을 바꾸던 뭘하던 하려고 했던거라 얼라이먼트 같은것도 안보고 그냥 넘기려고 했었는데요.

 

타이어 모델은 같은데 제조년이 2011년 2013년 이랍니다. -_-;;;

이런 썩을.....

차량 판매자가 올린 길지 않은 판매글에 딱 써놓은게 타이어 교체한지 얼마 안되서 짱짱해요~ 였거든요.

휴우.. 제조일은 둘째치고 트레드가 30%정도 남았다고 하시네요. 음음음.....

 

2012년 11월식 골프에 타이어를 새걸로 교체해서 짱짱하다고 했는데... 2011년식과 2013년식 타이어에 트레드 30......

오히려 순정 뒷 타이어 트레드가 더 많이 남아서 앞뒤 위치 교환했습니다.

타이어 제조일 확인은 위 사진 중간에 4411이 2011년 44주차 생산이라는 얘기입니다....

 

확인안한 제 잘못도 있지만 아무래도 이건 좀 너무 아니다 싶어서 판매자에게 연락했더니 자기 아는 센터에서 새걸로 교체했다. 난 뭔지 모르겠다. 너 싸게 사갔으니 그냥 타라가 결론이네요.. 쩝..

모르는 부분이나 언급이 없던 부분이야 그렇다치고.. 무지한거야 그렇다쳐도.. 최소한 자기가 말한부분이 잘못된건 어느정도 사과던 보상이던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자기생각에 저렴하게 판매했으니 알아서 해라라는 마인드는 좀 그렇네요.. 쩝..

사실 개인거래면 진짜 엔진,미션이 고장나도 보상받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그냥 넘어가기로는 했는데 좀 기분은 찜찜했습니다.

 

 

어쨌든 휠 밸런스는 봐야하니.. 바로 진행합니다.

근데 이거 휠 밸런스 기계 좋은거인가요? 훔... 매우매우매우 비싼건 아닌듯? ㅋㅋ

 

순식간에 휠밸런스 작업이 끝났습니다.

전에 못봤었는데 이번에 보니 마지막에 토크렌치로 딱 맞춰서 볼트 채워 주시네요.

 

그나저나... 이 휠을 어쩔까요?

R라인 휠이라 그런지 디자인은 화려하진 않지만 맘에 드는데요.

 

차가 롤링이 좀 심한 듯 하네요. 휘청거려요.

아이박 다운 스프링으로 해결이 될지 모르겠네요. 스테빌라이저는 조금 돈좀 모아야 하겠고...

다운스프링에 사이드월이 좀 더 단단한 타이어로 바꿀까 고민입니다.

 

근데 205 55 16 사이즈의 타이어를 저렴하게 구하는 것보다 17인치 타이어들 가끔 휠이랑 나오는게 더 이득인거 같기도하고.. ㅎㅎ

사이드월 얇으면(편평비 낮으면) 요청에서 휠에 충격먹고 승차감 너무 나빠져서 싫고요. 

 

일단은... 저렴하게 아이박 다운스프링 먼저 해보자라고 결론을 내긴 했습니다만.. 이래저래 하체를 어떻게 만질지 고민이네요.

 

아... 휠밸런스 본 이후로 핸들 떨림은 85% 정도 사라졌습니다. 15%는 원래의 노면 상태로 인한 떨림일수도 있겠고...

이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인걸로 봐서 타이어 특성도 좀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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