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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CAR

AD 레펠 vs 글라코 유리발수 코팅제 비교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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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발수 코팅제는 글라코 제품이 저렴하고 용량도 많은편이라 계속 글라코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불만은 제 작업 방식이 잘 못 되었는지 혹은  한번 개봉한 제품은

효과가 없어지는건지 몰라도,  한번 개봉했던 제품은 나중에 다시 썼을 때

발수 효과를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가성비 때문에 글라코만 애용했는데, AD레펠이란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AD레펠은... 첨 들어본 메이커인데... (메이커명이 맞긴 하는지도.. -_-;;;)

보니까... AD(Autobrite Direct)가 메이커고 Repel Glass treatment? 요게 제품명인가 보네요.

합쳐서 보통 AD Repel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가운데 제품인데요. 3만원대의 가격대 엄청난 용량의 발수코팅제입니다.

앞유리 기준 5대 정도 작업한 것 같은데 10분의1정도 줄어들었나? 전혀 사용량에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발수코팅 성능만 좋다면 가성비로는 글라코보다 좋을 것 같아서 간단히 비교해 봤습니다.

글라코 발수코팅제가 적용되 있는 상태의 앞유리를 반으로 갈라서 운전석쪽은 AD레펠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AD 레펠 발수코팅제 적용방법은 간단합니다.

1. 스프레이를 적용할 유리면에 분사 (어차피 펴발라야 하니 적당히)

2. 60초 정도 대기 (이 시간동안 발수코팅제가 좀 찐덕거리는 느낌처럼 됩니다)

3. 펴바르기 (저는 테리어플로 펴 발랐습니다)

4. 10~15분 대기 후 닦아내기 (전 극세사 타올로 잘 닦이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금방 마르는 느낌이라 전 다 조금씩 시간을 짧게 작업했습니다.

 

마스킹 테잎을 때고 보니 가장 자리가 제대로 안 발라진게 보이네요.

약간은 힘을 줘서 닦듯이 펴발라도 될 것 같습니다.

 

 

동영상으로 AD레펠 발수 효과 촬영한 영상에서 캡춰한 건데요.

좌측이 AD레펠 우측이 글라코입니다.

 

사진으로는 확실히 보이지 않을 것 같지만, AD레펠이 더 낮은 속도에서 먼저 물방울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물방울이 글라코보다 좀 크게 뭉치는 것 같네요.

 

글라코가 AD레펠보다는 늦게 물방울이 올라가는데 그래봐야 10km/h 정도 차이 입니다.

글라코(GRACO) 발수코팅제는 앞유리에 적용한지 몇 주는 되었기에 이정도 차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정도인 것 같네요.

 

결국 제가 느끼기에 AD레펠이랑 글라코의 발수코팅 효과는 거기서거기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AD(오토브라이트?) 레펠 발수코팅제가 용량이 크기 때문에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걸로

보이고 글라코는 한번 쓰고 남은걸 나중에 재사용 시 효과가 확연히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아쿠아펠은 비싸보여서 아직 사용해 보지 못했는데, 한번 적용으로 발수 성능도 훨씬 좋고

유지력도 1년정도 가성비는 아니라도 성능차이에다가 추가 비용을 지불해 볼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앞으로는 가성비 좋은 AD레펠을 대략 3개월정도의 짧은 주기로 추가 적용을 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란 생각이네요.

 

그리고...

발수코팅제 적용하는걸 단지 비오는날 시야확보로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 외에도 아파트 주정차 딱지가 붙어도 발수코팅 되어 있으면 그냥 잡아때면 아주 깔끔히

떨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어딘가에서는 홍보내용보면 발수코팅같은 코팅막이 마찰을 줄여줘서 앞차에서 튄 돌맹이도

유리에 부딫치면 미끄러지듯 튕겨나가기 때문에 이로인해 발생하는 잔기스도 줄여줄 수 

있다라고 하더군요. 이건 뭐 확인 불가이긴 합니다만... 일견 아주 약간이라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내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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