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겨울철 월동준비 중.. 마끼다 BO5041로 기스제거, 폴리싱, 광택 내보기..

애마의 겨울철 월동준비로 냉각수 교체도 해야되고 스노우타이어도 교체준비 중입니다.

 

그밖에 영하의 기온에는 세차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디테일링하는 분들은 실런트 왁스를 두텁게 레이어링해서 동계에 대비하기도 합니다.

(제가 하는건 디테일링보다 그냥 세차 수준...)

 

이번에 마끼다 듀얼 폴리셔로 볼보 V50(지인차량인데 테스트 판넬 수준)의 폴리싱과 미뤄왔던 스파크의 기스제거같은 표면 정리를 좀 해봐서 포스팅 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이쁜 색상이라고 생각하는 볼보 V50입니다. 

이쁜데... 도장면 관리가 거의 안되어 있는... 테스트 판넬 느낌의 차량입니다.

 

작업을 해보니 원래 도장이 아닌 재도장 아닌가 싶을 정도긴 했습니다만... 별도로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마끼다 + 노란 패드 + 맥과이어 UC 로 1회 작업 후 결과물입니다.

자잘한 기스는 잡혔으나 조금 굵은 스크레치는 남아있었습니다.

 

멘제르나 FF400으로 1회 작업한 결과입니다.

주변부에 기스가 남아있긴 한데... 차주의 이정도면 됐어.. 비켜...라는... 압박에... 제대로 마무리도 못했습니다. -_-;

이 차량의 경우는 멘제르나 FG400으로 작업하고, FF4000으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짧은 시간에 어설프게 폴리싱한 표면에 불스원 크리스탈 코트를 뿌린 결과물입니다.

그래도 처음 상태에 비해서는 매우 양호해 졌는데, 폴리싱하고나서 보니 전체적으로 본넷과 휀더의 색상이 매우 다르더군요.

이게 재질의 차이인지 재도장의 차이인지는... 저로서는 확인 불가.

재도장이 의심이 되긴 합니다만... 일단 볼보V50 도장면 폴리싱도 마끼다 BO5041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두번째로 월동대비 오글HD 레이어링을 대비한 스파크(마크리)의 기스제거 입니다.

예전에 작업할 때는 흰색이라 그런가 매우 표면이 안깍이는 도장면이 단단한 느낌의 마크리입니다.

 

한창 세차에 열을 올리다가... 몇달 넘게 관리도 못하고 중간에는 백밀러를 반쯤 날려버리는 파워의 자동세차기까지 들어갔다 나온놈입니다.

어디서 생긴건지 모를 기스와 엠블럼 변경을 위해 교체한 그릴에 있는 스크레치를 없애보겠습니다.

 

음... 제가 해먹고 기억 못하는게 아니라면 어디선가 다른 누군가가 긁은 상처일꺼라 추정되는 자국입니다.

 

역시나 작업의 도우미 다용도 랜턴입니다. 

이번에는 시거잭 - 다용도랜턴 - 삼각대에 고정 상태입니다. ㅎㅎ

 

생각보다 스크레치가 깊어서 완전 제거는 불가한 듯 하더군요.

UC보다 강력한 FG400으로 열심히 돌려주었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완화 되었으나 하단부 칠 벗겨짐 발생.. ㅎㅎ

붓페인트로 살살살살~ 찍어 발라주고 마무리 했습니다.

나중에 덧칠하고 레벨링 작업 예정입니다.

 

교체하려고 구입한 그릴에 원래부터 나 있던 상처입니다. 

이상하게 이 부분은 한다한다하면서 일년 넘게 미뤄버렸네요.. 쩝...

 

마스킹 해주고 마끼다로 돌려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좀 심한 스크레치라 생각했는데 범퍼와 다르게 오히려 금방 아주 쉽게 지워져 버렸습니다.

 

반대쪽에 대충 바른 붓펜 자국과 스크레치...

 

이것 역시 조금 깨끗하게 완화 되었습니다.

 

겨울철 표면보호를 위해 페글, 기스제거 폴리싱 후 오토글림 HD > 케가 딸기 or 맥가네 라스트터치 > 오글 HD 레이어링을 반복 중인 스파크입니다.

오글이 레이어링 효과가 있긴 한 건지도 모르고 그냥 있는 왁스를 덧칠 중인건데요. 바를 수록 매끈해지는 듯한 느낌이 좋긴 하네요.

지하주차장이라 별로 밝게 나오지 않았네요.

 

고압수로 먼지를 털어내지 않고 퀵디테일러같은걸로 뿌리고 닦아내서인지...밝은 곳에서 보면 유리와 차체 틈새등에는 먼지들이 좀 보이네요.

그 위에 왁스를 덮은건지 잘 지워지기도... 음음...

 

결정적으로.....

흰색은..... 아무리 해도.... 그냥 깨끗한 것 같다...정도밖에 결과물이 보이지 않는 단점만.... ㅠㅠ

스파크도 도장면에 스월마크 같은게 많이 보이던데..

첨부터 전체 폴리싱하고 레이어링 했으면 좀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 수도 있겠다...생각이 들긴 하는데...

왁스 레어어링이랍시고 올린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당분같은 그냥 냅둘겁니다. 정말 냅둘거예요.... 

 

지금 마티즈만해도 냉각수, 브레이크액, 냉각수 보조통, 냉각수 하부 호스, 미션오일 교환 등등해야되고...

S-MAX도 배터리 교체하고 배터리 성능향상 및 미션충격 완화를 위한 접지 DIY도 해야되서 바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