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고구미 입니다.
오늘 점심 먹다가 갑자기 직장동료가 또봇 쿼트란 할인한다고
알려줘서 바로 구매했네요.
이것이 쿼트란!!
언제부터인가 아들이 또봇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하나하나 사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벤트처럼 가방에서 꺼내주기도 하고,
집으로 배송을 보내기도 하고, 마트에 가서 사 주기도
했는데요.
점점 이게 뭐하는 짓인가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쩝..
이제 아빠 가방은 또봇이 나올 수도 있는 가방이고
회사는 또봇을 사러 가는 곳이고...
마트에는 또봇이 있고...
뭐 그런식으로 생각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퇴근해서 들어가서 첫마디가 "아빠 또봇 사왔어~?"이니까요.
전화하다가도 또봇 안샀다고 하면 관심 끊고 휑하니 사라지는
아들내미를 보면서 참 씁쓸하기도 한데..
그놈의 또봇 장난감이 뭐라고 사주고 나면 그렇게 행복해
하니... 아빠로서 계속 사주게 되네요.
애들 때문에 차 바꾸고, 또봇에 나오는 거랑 똑같이 차 개조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역시 자기 자식은 못 이기는 모양입니다. ㅎㅎ
어쨌든, 아주 오래전 장난감 가격 생각했다가 처음 또봇이란걸 찾아보고
가격을 봤을때는 완전 허걱 했었습니다.
몇만원이 우습더라고요. 더군다나... 품절.. -_-;
그래도, 존경스럽기까지한 변신 설계와 꽤나 튼튼한 내구성.. 거기에
A/S까지 가능하다보니 하나하나 사주고 있는데요.
지금은 또봇 C (오순경이라고.. 부르는...) , 또봇 R (소방차인데, 로보카 폴리에 나오는 로이라고 부르기도..)
또봇 Z (스포티지R인데 벽을 타고 다녀요!!! 길에서 봐도 또봇 지나간다고 하네요.. ㅎㅎ)
또봇 Y(Y맞던가.. -_-;;; 이건 또 쉴드온이라고 모델이 따로 있기도..)
이렇게 가지고 있고...
요즘 아들내미가 노래를 부르는 또봇W(이게 기아 레이였던거 같네요.. 마트 주차장에서 레이 보이면
잠시 잊었던 또봇W 노래가 다시 시작됩니다.)와 쿼트란!!이 있습니다.
쩝.. 쿼트란은 우선 머리속에서 지웠던게 원래 가격이 8만원대로 봤었거든요.
그런데, 쿼트란이 지금 애니메이션에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 지난건지...
(전 거의 TV를 못 봅니다... 또봇 살 돈 벌어야 되거든요.. ㅠㅠ)
가격이 전반적으로 싸진 것 같더군요.
홈플러스가 58,900원에 판매를 똭!!!!
전 홈플러스 앱으로 접속해서 봤지만, 모바일웹에도 뜨네요.
홈플러스 인터넷 주소 : http://www.homeplus.co.kr/
G마켓이나 옥션 최저가들 검색을 잘 하고... 왠지 공산품은 10원이라도 싸게
파는 곳을 죽어라 찾는 성격이지만...
또봇만큼은.. 가격 검색을 아무리 하고 결정을 해도..
막상 주문하려면 추가 비용 또는 품절.... OTL
그런데 홈플러스에서 5만원대에 쿼트란을 팔다니!!!!
그냥 냉큼 바로 주문해 버렸습니다. ㅋㅋ
아흥~ 우리 아들이 "아빠 사랑해~~~"를 연발하겠죠?????
요런... 좀 억지스런 웃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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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상상해 보지만...
실제로는 또봇 사주면 또봇에 정신 팔려서 아빠는 관심밖이라는.. ㅠㅠ
참... 이래저래 애들 키우는건... 쉽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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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눌러주시면 검색 순위가 올라가서 광고 수익이 올라가서 하루에 잘 될때는 100원 정도 벌리던데 하루에 10원 더 벌면 좋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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