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텐까 이자까야 추천~!!!!!

안녕하세요. 불고구미 입니다.

 

오늘은 맛집 포스팅 입니다.

 

원래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찍거나 한 것도 아니고

술 한잔 하면서 집사람에게 자랑하느라 찍은 사진들로

포스팅 합니다. -_-;

 

참고로 전 교통편이 불편해서 술을 잘 안먹습니다.

'사교'를 별로 안좋아 하기에 약속도 별로 안잡습니다.

당연히 단골 술집 따위 만들 이유도... 맘에 드는 곳도 없었습니다.

 

34년간 말이죠...

2년 전에 숙대입구에 있는 '텐까'라는 이자까야를 우연히 들른 후로

제 마음속에 유일한 단골 맛집은 이 곳 한 곳입니다.

(사장님이 절 단골로 생각하는지 어쩌는지는 저도 모름...ㅋㅋ)

 

사장님 마인드가 직접 음식을 만들고 사람들이 먹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환경의 이자까야를 하고 싶은 것이 꿈이셔서

숙대입국에 있는 텐까는 다른분께 넘기고, 여의도에 터를 잡았습니다.

 

저는 회사가 멀어져서 가기도 힘들지만, 마음 맞는 누군가와 함께 술 한잔

할일 있으면 거의 이 곳으로 갑니다. 

 

신선한 회와 다양한 안주들...에 사케 한잔하면 정말 캬~~~

사케는 주머니가 가벼울 때는 간바레 오또상으로, 조금 여유가 있고 정말 맛있는

사케를 드시겠다면 '준마이 다이긴죠' 강추입니다.

 

사케 역시 별로 선호하는 주류가 아니였는데 준마이 다이긴죠 한번 마셔보고

그 향에 반해버렸습니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맛' 있습니다. 

나름 까다로운 입맛이라 왠간해서는 추천 안합니다. 

대부분 집사람이 해주는 요리가 훨씬 더 낫기 때문에요...

 

광고도 아니고 그냥 정말 여의도쪽에서 한잔 하실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 하는거니 그냥 사진들 한번 보시고 판단하세요. ㅋ

2년만에 포스팅 하는 이유는... 그 전에는 사실... 가게가 넓지도 않았기 때문에...

정말 만에 하나 혹시나 미어터지면 제 지정석(?) 자리가 없어질까봐.. 인데요.

방문자 수를 보아하니 그럴일은 없을 것 같네요. 훗.. -_-;

 

그냥... 술먹으면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맛있는 사케~! 준마이 다이긴죠!!!

맛과 향은 최고~ 술병 디자인은 그 머시냐... 프로포폴? 포름알데히드!!! 병 처럼 생겼다는.. -_-;

 

요것은 사장님이 VIP에게만 몰래몰래 내어 주시던 술병인데...

술병 가격만 20만원을 넘는다고 하시던...

딱 두 개 구해서 하나는 다른 사장님께 선물하고 하나 보관하고 깨질까봐 잘 보관하면서

주셨었는데... 가게 옮기시면서... 불의의 사고를.. ㅠㅠ

(쓰면서 생각해 보니.. 혹시.. 이제 안 내어주려고 뻥치신건... 훔.. -_-;)

 

 

 

근래 나오는 기본 안주입니다. 안에는 우동이... 꿀꺽.... 아흑... 또 생각나네...

 

소고기 타다끼.. 시원하고 마늘향도... 

 

생선 튀김과, 왼쪽 저건 메뉴가 머더라.. 기억이... 치킨 가라아게던가.. -_-;

 

이것도 이름은 몰라요. -_-; 생선 겉면만 불로 그슬려서 주신건데 맛이... 아흥~~~

 

이놈은..... 돈까스...는 아니고... 넌 머냐.. 

진짜 메뉴명을 알고 있는게 없네요... -_-;

 

악.... 이거 소고기 타다끼 같은데... 머지... 이게 사진이 예전꺼랑 좀 섞인 듯... 

 

싱싱한 연어 샐러드?...? 샐러드 맞겠죠. ㅋㅋ 이름은 몰라도 연어의 야들야들함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음.................................................

 

이건 비밀인데요............................

 

위에 사진 중 몇 개는 사장님이 단골이라고 서비스 주신거고요...

 

제가 기본으로 시켜 먹는 모듬 사시미 사진이 없어서 왜 없나 보니.....

먹느라 정신 없어서... ㅋㅋ 나중에 찍은 사진들만 있네요.. ㅋ

 

위치는 KBS 별관 뒷편... 인도네시아  대사관 맞은편에 모서리에 던킨인가? 있는

건물 1층 입니다. 가게도 작아요. 

전화번호까지 올리면 진짜 무슨 광고같아서 안올리지만... 

제 라이터 수리기에 보면 저기서 가져온 라이터를 분해해서 부품으로 쓰는 사진이...

있습니다. ㅋㅋ

 

이름은 텐까 입니다. 제 이름은 말해봐야 모르실거임.. ㅋㅋ

별다른 서비스나 특혜는 당연히 없지만, 한번 가보시면 괜찮을거라 믿습니다.

 

정말 만에 하나 혹시나 제 글 보고 가셨는데...

여엉~ 별로다.. 맛없다... 뭐 그러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20대 여성분이면 제가 다시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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