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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CAMPING

라이트라인 기어 100% 완전 방수 루프백 - 준중형 승용차로 한 가족 캠핑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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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고구미 입니다.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보면...

텐트부터 하나하나 구비하면서 테트리스를 시작하고

하다하다 안되면 루프박스나 루프백을 올리고

그러다 차를 더 큰걸로 바꾸고...

그러면서 트레일러를 끌고..

그러시더라고요!!!?

 

일단 캠핑을 하면 짐이 점점 늘어나는건 기정사실일 것

같아 전 미리 루프백을 구매해놨었습니다. ㅎㅎ

 

루프백 선택

 

루프박스는 항시 장착하고 다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루프백으로 선택했고요. 

마침 위메프에서 할인을 하고 있어서 11만원대에

라인트라인기어 스포츠1 카탑을 구매했습니다.

IMG 7821

스포츠1은 가장 작은 사이즈인데요.

96.52cm X 86.36cm X 35.56cm~48.26cm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차에도 올릴 수 있는 사이즈로 하느라 가장 작은걸로...)

 

하드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여유는 있지

않을까 하고요.

 

라이트라인기어 RightLine Gear (이름 참 어렵네요.. -_-;)는

1997년부터 루프백을 만들어 왔다고 하네요.

그냥 신생 회사는 아닌갑다~ 하면 됩니다.

 

구성품은 캐리백, 스트랩4개, 스터프 섹, 설명서이고요.

설명서는 수납 백(스터프쌕?)에 그냥 붙어 있습니다.

 

방수 테스트 등은 후기들도 있고, 동영상 테스트도 있고해서

잘 되려니 하고 있습니다. 굳이 물뿌리고 하면서 테스트 하기도

귀찮아서.. -_-;

 

개봉을 하면... 실수했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매우 작은

사이즈를 보여줍니다만, 꺼내보면 생각보다 두툼한 재질에

광활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단점은 물건을 넣고 빼고 할 때 가방처럼 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번에 물건 옮기기는 어렵더군요.

바닥에는 같이 구매한 미끄럼 방지 패드를 깔았습니다.

 

포르테 천장의 2/3는 덮는 사이즈네요.

 

그냥 올려놓고 펴보기도 컸다는......

 

 

루프렉이 없는 경우 동봉된 스트랩을 이용해서 차량 내부로 스트랩을

통과시켜서 고정이 가능합니다. 

4개인 스트랩을 2개로 만들어서 고정하면 되는데요...

 

이걸 우습게 보고... 캠핑장에서 그냥 하면 되겠지 했다가...

철수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잡아먹게 만들었습니다.

 

스트랩 한 개당, 버클이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는데요.

설명서에 나온데로 잘 하지 않으면.... 

고정할 때 끈을 제대로 당길 수가 없게 되더라고요. ㅠㅠ

스트랩은 저 고리에 걸면 안됩니다, 무조건 통과~시켜서 해야되요~

고정용 고리가 아니라 찢어질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메뉴얼에도 나옵니다.

 

뭔가 아주 매우 어설픈....

 

참.... 각 안나오죠? ㅋㅋ

 

야외라서 3g 휴대폰으로 동영상 찾아서 보는데 화질도

안좋아서 더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루프렉 없이 이용하실 분들은 스트랩을 미리 만들어서 가져가시길

권장합니다. 엉? 그러고보니 다들 출발할 때 장착하시죠? 

(전 갈때보다 올때 짐이 많아서.. 좀 특수한 경우였군요.. -_-;)

 

어쨌든... 집에 무사히 오긴 왔는데요. 돌아와서 보니

스트랩을 제대로 고정을 못한 모양입니다.

루프백이 중간에 좀 떴었는지..차 천장 바닥에 깔아놓은

미끄럼 방지 매트가 뒤로 다 밀려서 데롱거리고 있었네요..

어쩐지 차들이 다 피해서 가더라니.. -_-;;;;;

(그냥 웃었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게 날아가서 뒤차 앞유리에 

붙어서 시야를 가려 사고라도 났으면... ㅎㄷㄷ)

 

앞으로는 내 차 손상이나 귀찮음보다 확실한 고정을 우선순위로

둬야 겠더라고요.

 

결론적으로 해보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고민1. 날아가버리지 않을까??

-> 안날아갑니다.

 

고민2. 루프렉없이 스트랩으로 고정하면 차에 기스가??

-> 기스 나겠죠... 차라리 가족과 캠핑 즐겁게 하는걸로 마음 잡았습니다.

 

고민3. 너무 작은걸 샀나?

-> 아직은 너무 커서 다 채워보지도 못했습니다.

 

고민4. 소음이 너무 크지 않을까?

-> 루프렉이 없어서 실내로 스트랩을 돌려서 루프백을 고정했더니

    확실히 바람소리가 크게 들립니다만, 매일 쓸건 아니니까요.

 

고민5. 천장이 눌리거나 찍히지 않을까? 손상없을까??

-> 아직도 살짝 고민입니다. 무겁고 딱딱한 물건은 가능한 안 올릴려고

   하고는 있는데, 그냥 텐트 이너매트 깔듯이, 루프백에 맞는 사이즈로

   집에 남아있는 계란판 흡음재를 잘라서 깔고 그 위에 하나식 올려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승용차로 캠핑을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어른2 + 아이2 + 카시트2 + 여행용 가방2 이 기본 구성인데

이것만 해도 실내느 꽉 차거든요.

 

포르테 트렁크가 뭐 나름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 트렁크에는 에어매트

공기 주입기, 어메니티돔L텐트, 수납공간 따위 개나 줘버린 릴렉스 체어1,

수납공간 좀 생각한 릴렉스체어1, 아이스박스, 이불이 들어가고요.

 

돌아올때는 루프백에 이불, 해바라기매트, 그라운드시트(코스트코 방수포)

같은 것들을 넣었는데.. 뭐 너무 남아 돌아서.. ㅎㅎ

 

루프백을 고민하시던 분들은 라이트라인기어 루프백도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전..........

스트랩 묶는게 너무 정리가 잘 안되서...

카클립 추가 구매했습니다. ㅋㅋ

카클립은 실내로 스트랩을 뱅~ 돌려서 묶지 않고, 차량 내부의 

웨더스트립 고무에 걸쳐서 루프백을 고정시킬 수 있게 해주는

간단한 클립입니다. 

가격은 4개 만이천원 정도?? 하네요. 

첨에 살때 그냥 같이 살껄... 따로 사서 배송비만 더 들었네요.

 

이번주에는 카클립을 쓰고...

추가로 구매한 반짝반짝한 스테인리스 화로 테이블과, 1.5t 화로대(대)와

폴대 추가, 랜턴 추가, 식기 등등 자잘한 것들 추가해서 집 근처

캠핑장에 가서 BBQ~라기는 뭐한... 그냥 고기 궈먹고 오렵니다. ㅋㅋ

 

자리 못잡아서 그냥 일요일에 텐트 치는 연습겸.. 애들 뛰어놀게 할겸해서

간단히 갔다와보려고요. 

 

그럼 즐거운 힐링 캠핑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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