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링을 하다보면 매번 약제들을 다 들고 다니기 버거워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렇게 되면, 소분통을 사다가 조금씩 쓸만큼 소분해서 가지고 다니게 되는데...
어느순간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이 온다는거죠.. ㅠㅠ
소분통도 여러 재질이 있는데... PE, PP.. HDPE?? 뭐 그런 종류들이 있는데요..
약제랑 통 재질이 안맞으면 통이 녹거나 뭐 그런일이 생기더라고요. 쩝..
자세한건 잘 모르니 패스하고~
어떤 통들은 네임펜으로 써도 잘 지워지고, 프린터로 라벨 뽑아서 3M 테이프로 아무리 둘러대도 물 좀 뭍고 하다보면 떨어져 나가서.. 결국 뭐가 뭔지 모르게 됩니다.
위 사진이 그나마 붙어있던 라벨지입니다... 나중에는 냄새나 점도를 가지고 내용물이 뭔지 확인하려고 하기도 하는 불상사가...
마지막 수단은... 방수 되는 라벨지를 사다가 붙이는거죠.
접착력도 좋고.. 이왕 하는거 컬러 프린터로 원래 통처럼 이쁘게 만들어 붙이면 찾기도 쉽고요.
자잘한 건데... 이상하게 이런건 하다보면 좀 빠져드는 경향이.. ㅎㅎ
준비물은 폼텍 PP3130 방수 라벨지 입니다.
전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요 제품을 샀는데, 잉크젯용도 있긴 하더군요.
이 제품은 그냥 인쇄해서 소분통에 붙이면 되서 쿼리티도 좋고 편하기도 한데요. 음.. 접착력이 살짝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해보기 때문에 일단 구입!
요건, 쉽게 생각하면 그냥 투명 테이프입니다.
일반 프린터로 인쇄하고 그 위에 요 코팅 필름을 잘라 붙여도 되고, 방수 라벨지 위에 한번 더 코팅을 해줘도 되겠죠.
나중에 사려고 또 돌아다녀야 할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일단 구입했습니다. -_-;;;
인터넷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디테일링 용품들의 이미지를 다운받고, 편집한 후에.. 일반 용지에 테스트로 몇번 인쇄해서 내용이나 사이즈를 확인해 봅니다... 음... 뭐 그럭저럭 괜찮네요...
인쇄한 방수 라벨지는 각각 잘라내서 소분통에 붙일 준비를 해줍니다..
통에 하나씩 붙여주면 요렇게 이쁜 미니(?) 디테일링용 약제들 통이 됩니다.
이제 뭐가 뭔지 헷갈려서 냄새 맡고 손으로 문질러보고 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ㅎㅎ
다른건 몰라도 맥과이어 UC, 멘제르나 FG400, 오토글림 NSRP 같은건... 처음에는 라벨없이도 대충 구분이 갔는데, 좀 지난 후에 라벨이 없으니 구분불가더군요.... 쩝..
아.. 그리고, 투명 라벨지는 깔끔하게 붙어서 손코팅지는 따로 안붙였는데, 좀 쓰다보니 약간씩 뜨는 부분이 생기네요.
요건 좀 더 써보고 라벨지를 좀 데워서?? 붙여보던가 손코팅지를 추가로 붙이던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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