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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LIFE

코스트코 즉석 조리 인디언커리, 치즈. 워셔액 등등 방문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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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코스트코를 슬쩍 돌아보고 왔습니다.

이번 방문(?) 목적은 임신 막달이면서 치통에 꼼짝도 못하는

마눌님의 저녁식사와 애들 치즈를 사러 갔습니다.

 

요새는... 언제 애기가 나올지 몰라서 마음이 급하다 보니 

포스팅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그냥 마구 달립니다.

 

일단 마눌님 저녁으로는 인디안 치킨커리 당첨~!

닭다리로 만든 카레에 인도 음식에서 느껴보던 향이 느껴지는 인디안 치킨카레인데요.

 

집에와서 살짝 데워 먹었는데... 

오오... 요거 생각이상으로 맛있습니다.

 

닭다리 부위로 만들어서 질기거나 하지도 않고, 살짝 매콤한 맛에

향도 적당해서 거부감이 들지도 않고요.

 

 

집사람이 이빨이 아파서 요새 제대로 밥을 못먹어서 조금 남긴 했지만..

양은 저희 가족 기준으로 딱 2인분입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가격은 약간 높은 편인데... 맛은 확실히 좋네요.

전에 나시고랭도 괜찮았는데, 인디안 치킨커리도 자주 사먹게 될 것

같습니다.

 

애들용 치즈로는 알리브 치즈(alliv cheese) 리얼 체다 슬라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코스트코가 조금 미국 입맛에 맞춘 제품들이 많다보니 너무 짠 음식들이 많은데다

코스트코에 치즈가 워낙 종류도 많아서 고민했었는데요.

 

이게 많이 짜지않다고 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매했습니다.

125장 들었는데, 2만3천원입니다. 10g에 100원 정도입니다.

개별포장도 되어 있고, 일단 한글도 써있으니 국산 = 한국 입맛 이겠죠..

먹어보니 뭐가 특별한 맛은 아니고 평범한 치즈인데.. 깔끔합니다.

애들도 잘 먹고... 일단 냉장고 가득 치즈가 있으니 든든하네요. ㅎㅎ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존슨빌, 쟌슨빌? 부대찌개도 샀습니다. 

요건 7천원? 8천원 정도 하는데요. 2인~3인분 정도 되고요.

 

왜 외국 메이커에서 김치 부대찌개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존슨빌 햄은 괜찮다는 인식이 있어서 사봤던 부대찌개 입니다.

 

음... 이건.. 전 괜찮은데, 마눌님은 처음에 샀을 때는 맛 좋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왠지 좀 끓이면 거품도 많이 나는 것 같고 색도 이상하다고

차라리 집에서 김치넣고 하나 끓여먹자고 그만 사먹자고 하네요.

 

요건, 제가 워셔액을 소낙스 클리어뷰를 물에 희석해서 쓰는데

겨울에는 얼기 때문에... 얼지 말라고 보충해줄 워셔액입니다..

워래 좀 저렴한 일반 제품이 있었는데, 이제 불스원 코팅 워셔액만

있네요. 음음...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팅 워셔액이니 뭐니 하는 것들은 결국에는 유막만 더 끼게

만들고 와이퍼 뻑뻑거리게 하는 것들이 많아서 선호하지 않거든요.

 

당장 워셔액이 얼어서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 샀습니다.

 

원래 쓰던 소낙스 워셔액에 보충하는 형태로 희석했는데.....

아흥... 그래도 얼어서 안나오네요. 

요새 차를 밖에다 세워놓기도 했고... 비율도 너무 적은 모양입니다.

유막이고 뭐고 일단 워셔액은 써야하니 겨울에는 그냥 부동액 들어간

워셔액을 써야겠습니다. 쩝...

 

이 외에도 배터리도 사고... 디테일링을 위한 마이크로화이버 타올도

사고(마눌님은 주방 행주 용도), 햄같은 것들도 좀 샀는데...

하나씩 사진찍을 시간도 없었네요. 

 

코스트코는 갈때마다 뭔가 새로워서 즐거운데... 가기만 하면 너무 많이

지출을 하게되서뤼...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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