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혼자 점심 먹기도 편한 맛집! 오니기리와 이규동 방문기..

갑자기 점심시간 때 규동이 땡겨서 찾아가본 오니기리와 이규동입니다.

 

강남역 7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내려오거나 6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왼쪽에 있는 건물 1층입니다.

 

점심을 잘 안먹는지라 같이 점심 먹는 멤버는 없고... 혼자 가기는 뭐해서

직장 동료 한명 꼬드겨서 같이 갔습니다. ㅎㅎ

 

여기입니다...

근데... 헛... 지나가다... 간판만 보고 기억해뒀다 간곳인데.. 

 

아주아주 작습니다. 테이블은 없고 그냥 바(bar) 같이 벽쪽으로 5명 정도

식사 가능한 공간입니다.

사진상 공간이 거의 다 입니다. ㅎㅎ

 

 

대부분은 주문해 가시거나 포장해 가시는 것 같더군요.

전 일행이 있었기에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전 규동 세트~ (규동+미니 우동)에 계란 하나 추가했습니다.

사진을 먼저 찍었어야 하는데 먹는거 앞에 두면 눈이 돌아가는지라...

시치미(후리카케)를 뿌린 다음에야 생각이 났습니다. -_-;;;

 

시치미? 후리카케?는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 고추가루, 후추가루 양념 같은겁니다.

전 요걸 뿌려먹는게 맛있더라고요. 느끼하지도 않고요.

 

같이 나온 미니우동~

 

맛은 뭐 규동이 먹고 싶기도 했었기 때문에 전혀 불만없었습니다만...

 

너무 좁아요..

좁아도 너무 좁아요...

 

너무 좁다보니 앞 사람이 먹다 흘린것도 일하시는분이 나와서

바로바로 못 닦더라고요. 제가 닦았어요.

 

근데...

좁아서 좋아요.

좁다보니 테이블이 아니라서 그냥 혼자서도 부담없이 아무때나가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맛도 괜찮고, 혼자도 ok이기 때문에...

전 좁다는게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보이네요. ㅎㅎ

대인관계가 안좋아서(?) 혼자 점심을 먹어야 하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될 듯 합니다.

 

12시에는 엄청 붐비는 듯 하더니 15분만 되도 한산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