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 제주도 방문 (바다낚시, 배위에서 먹는 고등어 회, 성산일출봉, 갈대밭, 오름, 올레길) 제주도는 몇번 가본 경험도 있는데, 전 4월초순에 유채꽃이 만발했을 때의 제주도 여행을 최고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한적한 길을 컨버터블을 타고 달리는데 길 얖옆으로 바닥에는 노오란 유채꽃이 만개해 있고, 그 위로는 새하얀 벚꽃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서울은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서 오들오들 떨기 시작하는 11월 겨울의 초입에 제주도를 가게 되었습니다. 비까지 온다는 소식도 있고, 태풍도 올라오고 있어서 별로 재미있을거란 기대도 안했습니다. 그렇게 별 기대없이 제주도행 조그만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하니.. 누가 춥다고 했어!! 비?? 왠비??? 날씨가 너무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유명한 제주도 바람도 안불고 기온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포근한 정도의 기온이었죠. 하늘은 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