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말 트이기 시작하면 면무서운 말들이 나온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 나 칼로 찌를거야? 나 죽어? 엄마 나 칼로 찌를거야? 나 죽어? 엄청 섬뜩하고 무서운 말이죠? 근데 이게 저희 애기 입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나온 말입니다. 지금도 참 뒷골이 선선해지는 말인데 사연은 이렇습니다... 엄마가 아침에 요리하고 있는 와중에 첫째(이제 5살..이제 만 4세가 되는..)가 좀 위험한 짓을 했고, 엄마가 하지말라고 했더니 애 입장에서는 엄마가 칼을 들고 있고, 말 안들으면 혼난다라는 생각이 합쳐진 모양입니다. 혹은... 거의 99.9% 뽀로로, 또봇, 카봇, 디보만 화면에 나오는 TV에... 0.1% 나왔던 영화 속 장면을 기억해서 일까요? 자기가 어떻게 혼날지가 궁금했던건지... '엄마 나 칼로 찌를거야?'라고 되뭍는데 순간 정지가 되더군요. -_-; 요런놈 입에서 갑자기 상상도 못한 말이 튀어나오니 당황하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