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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아이 손톱이 빠지고 들리고.. 원인은 수족구 후유증 자녀를 낳아서 키우다 보면 참 여러가지로 놀래게 되는 것 같네요. 어른이라면 정말 사소한 것도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애들이다 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장염인지, 첫째는 하루에도 몇번씩 토하고 둘째는 설사를 해대는데.. 뭐 이런건 일상 수준... (아들.. 그래도 아빠 다리에 토하는거 아냐... -_-;;;;) 근데, 이번에는 좀 심각했습니다. 첫째도 처음에 발톱이 너무 얇고 방향이 좀 이상하게 꺽여서 걱정했었는데요. 뭐 일단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라 그냥 넘어갔는데.. 둘째가 갑자기 문제네요. 보이시죠? 이걸 손톱이 빠진다고 해야할지 박피? 분리가 된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손톱 발톱이 둘 다 이렇게 되었습니다. 일단 바로 근처 소아과 병원에 달려가 봤습니다. 진찰 받아보니 심장이나 췌장 같은데.. 더보기
고열을 동반한 수족구.. 감기랑 초기 증상이 비슷함... 둘째가 갑자기 열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열감기 같다고 하고, 중이염도 없고 별다른 증상도 없어서 그냥 약만 받아서 돌아왔습니다. 열이 나니 애가 시들시들 해서 맘이 좀 아팠는데 해열제 먹고 나면 3-4시간 정도는 다시 쌩쌩해져서 돌아다니다가 약기운 떨어지면 다시 시들시들해지네요. 애들은 정말 그냥 순수하게 기운이 있기만 하면 모조리 뽑아 쓰는거 같다는... -_-; 그런데, 그냥 약좀 먹이고 하면 나아질 것 같았는데.. 생각도 못했던 수족구였었습니다. 입 속에는 약간 부풀어 올랐고, 입 주변에도 반점처럼 오돌도돌 발진, 물집이 생겼습니다. 어쩐지 엄청 잘 먹는 연준이가... 갑자기 뭘 잘 못먹더라고요. 쩝.. 참고로... 사진에 우는건... 수족구 때문이 아니고 뽀로로 보다가 꺼져서 울고 있는겁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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