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럽게울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가 말이 늦어서 잘 못했었는데 갑자기 말문이 트인 이유 크흑... 그저께 첫째놈한테 엄마말 잘듣고 밥 잘 먹으면 또봇 X 사줄께~라고 했었습니다. 물론 단서도 있었죠... '다음달에...'라고요. 이미 또봇은 Y,Z,R,쿼트란,D... 또 뭐드라... 거의 다 사줬는데 X가 없었거든요. 그냥.. 그저... 한 말인데... 이게 타이밍을 잘 못 잡았나.... 다른 건 그리 잘 까먹고 하던 애가..... 잊어버리지도 않네요. 어제는 일하고 있는데 집사람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뭔 일이있나 해서 받았더니... 와이프가 아니라 첫째가 전화를 했네요. 이제 5살인데 말이 좀 느린 편이라, 전화해봐야 대화도 잘 안되는 수준입니다. 요즘에 좀 급격하게 방언(?)이 터져서 말이 확 늘기는 하더군요. 그랬던 넘이 전화하더니 아주 또박또박 말합니다. "아빠 또봇 X 샀어?"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