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록스 요소수가 좋은 이유, 요소수 흘리지 않고 넣는 방법

반응형

요소수란?

유로6 규제에 맞춰 배출가스를 제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요소수이다.
간단히 말해서 요소 + 물(정제수)인데, 시동을 걸면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에서 분사해서 배출가스의 유해한 물질을 줄여준다.

후처리 장치는 선택적 촉매환원(SCR)장치를 말하는데 요소수가 배출가스의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수증기로 분해해주는 역할을 한다.

요소수 안넣으면 어떻게 되나?

결론부터 말하면 차를 운행할 수 없게 된다.
요소수가 부족하면 시동을 걸수 없고 어떤 차는 아예 시동을 꺼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어떤 경우던 유로6에 대응하는 디젤차라면 요소수는 무조건 넣어야 하는 또 다른 연료인 것이다.

그래서 전에 요소수 대란이 일어났을 때 화물차를 운행하는 분들이 난리가 났던거다.
요소수가 없으면 단순히 이동을 못하는게 아니라 생계 유지 자체가 안되는거니까.

최근 뉴스에는 요소수를 체크하는 부분을 불법개조해서 요소수가 없는 상태로도 운행가능하게 했다가 잡혀가기도 하던데
요소수가 없는 상태에서 운행하면 안좋은 배기가스를 뿌리면서 다니는거니 요소수는 꼭 넣도록 하자.

요소수 추천할게 있나?

요소수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판매를 하고 있고, 기본적으로는 애드블루(AdBlue)와 용액,'DEF(diesel exhaust fluid)가 유명한 요소수 상품명이다.
요소수 투입구에 아예 AdBlue니 DEF라고 써있기도 하고, 제품명으로도 있다.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요소수가 좋을텐데, 이상한 중국산 요소수가 아니라면 요소수로서의 품질은 별다른 차이가 없을 거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다만 이번에 요소수를 넣어보고 기능적인 측면외에 다른 장점이 있는 요소수가 있다는걸 알았다.
바로 국내에서 매우 유명한 유록스(Eurox) 제품인데, 뭐가 다르냐 하면 냄새가 다르다.

요소수는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고 해서 매우 조심스럽게 다뤘었는데, 이번에 유록스를 넣으면서 좀 흘렸는데 냄새가 안나더라.
주유구 옆에 요소수 투입구가 있어서 편하게 넣을 수 있는 차라면 별다른 문제가 아닌데..

내차는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스페이스투어러)이다.


이놈의 차는 요소수 넣는 구멍이 3열 의자 밑에 있다. 일단 실내이기 때문에 냄새나는 요소수를 흘리면.. 그건 대참사다.
더군다나 넣는 구멍 위치가 바닥이다보니 호스를 잘 꼽고 흘려넣을 수 있는 각도도 안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냄새가 안나는 요소수는 꽤나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거기에 유록스는 확실히 검증된 제품이니 기능상으로도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 요소수로 추천할만 한다.

시트로엥 요소수 넣는 방법

요소수 호스가 피카소에 사용하기에는 매우 짧아서 이리저리 각도를 맞춰보고 쌩쇼를 하다가 결국 바닥에 흘렸는데..

한번 흘려보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대충 마구 구겨 넣다보니..

그냥 세워놓고 호스를 완전 접다시피 구부리니 아슬아슬하게 요소수 주입구에 호스가 들어간다.

이 상태에서 통을 조금씩 들어서 부으면 흘리지 않고 넣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요소수 호스에 공기가 들어가는 구멍이 있다. 그 부분을 위로 안하고 바닥방향으로 조립하면 요소수로 시트를 적실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호스에 '상' 이라고 써져있으니 까먹지만 않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랜드 C4 피카소, 스페이스 투어러의 요소수 탱크 용량은 17리터 정도이고, 남은 요소수로 주행가능거리가 2500km정도 남았을 때 경고등을 띄워주는데..

요소수가 가득있을 때 1.5만km 정도 주행 가능하다고하니 대략 요소수 1리터당 1천km 주행을 커버할 수 있는 것 같다.

한번 요소수 넣을 때 가득 채우고 싶기도 하고, 흘릴까봐 걱정도 되서 주유소에 있는 유록스를 넣을까 했었는데 희안하게 주유소에서 직접 넣는 것보다 택배로 사는 것이 훨씬 싸서 결국 직접 해버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