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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CAMPING

코스트코에서 저렴한 캠핑용 콜맨 침낭 이너 구입 (아들과 단둘이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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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왠지 뭘 사야한다기 보다는 

사야할 게 뭐가 있을까를 보러 간다는.. -_-;

 

이제 캠핑 용품들은 거의 다 없어지고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들을 메인으로

팔고 있더군요.

 

그러다 눈에 띄는 아이템 발견!

 

콜맨(coleman)에서 나온 침낭 이너,내피 담요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침낭이 아니지만, 침낭처럼 들어가서 잘 수도 있고

2개를 이어 쓸 수도 있고, 담요처럼 이불로 쓸 수도 있고

기존 침낭의 이너용 내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도 16,990원으로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가성비로만 따지면 다른 제품들도 많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 담요에

비해 활용성이 좋아보였고, 패키징이 가능해서 구입했습니다. 

요새는 캠핑가면 수납의 압박보다... 짐 싸고 풀고 하는게 힘들어서요. -_-;

 

더군다나, 이번 주말에는 생애 최초로 '아들하고 단둘이 캠핑하기'에

도전을 생각중인데, 가을철 산속이면 추울것 같아서 좀 따뜻한 담요들을

챙기고 싶기도 했고요.

(코스트코는 이유불문 환불이라 일단 지르고 봅니다. -_-;)

 

 

색상은 주황색, 녹색, 회색이 있었는데 무난한 회색으로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고스톱칠 때 바닥판으로도 쓸 수 있겠네요.. ㅎㅎ)

 

집에와서 개봉해 봤습니다. 화투칠때 바닥에 까는 담요같죠?

실제로 재질도 그렇습니다.

 

폴리에스터 100% 입니다. 

불에 잘 타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고 일단 폴리에스터는 따뜻하다라는

지식만 있습니다. -_-;

 

별도의 버클같은 구조는 아니고 밴드가 붙어 있네요.

 

지퍼는 중간에 걸리지 않게하려고 이렇게 만들어져 있네요.

 

퀸 사이즈 침대에 펼쳐놓고 찍어보려고 했는데 한 화면에 들어가질 않네요. -_-;

 

재질은 군용 모포 생각하시면 되고, 군용모포보다 좀 더 얇습니다.

두툼한 느낌까지는 없고, 지퍼 열고 들어가서 잠깐 있어보니...

 

요즘같이 선선한 정도에 쓰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내한온도?인가... 침낭들에 써져있는 온도는 10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침낭도.. 군용 침낭인데....

본의아니게 깔맞춤이 되버렸네요.... ㅎㅎ

 

가을에 너무 두껍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하고, 동계에는 추우면 바닥에 추가로 깔거나

침낭 내부 이너로 사용하고, 차에서는 항시 가지고 다니다가 애들 추워하거나 하면

덮어주는 담요로 써야겠습니다.

 

걱정(?)되는 한가지는 정전기인데... 머리에 살짝 비벼 봤을 때는 정전기가 없어보이는데

좀 써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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