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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CAR

간단한 골프 외관 관리 (B필러+기스+폴리싱+기스제거+헤드라이트 균열+폭스바겐+골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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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골프 외관 관리

골프를 가져오고나서 너무 바빠진 관계로 거의 관리를 못해주고 있습니다.

간간히 짬이 나면 간단한 작업이나 아주 일부분씩 해주게 되네요.

 

오늘은 계속 신경 거슬렸던 B필러 기스제거와 헤드라이트 균열 없애보기 입니다.

 

우선은 B필러

대체 전 차주는 어떻게 관리를 했기에 온 사방이 기스일까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차를 바꿔야겠다라는 신념으로 제대로 보지도 않고 가져온 제 잘못이지만...

손세차로 관리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마 막타월로 마구 문지르는 동네 손세차장에 맡겼었다는건지.. 쩝..

 

B필러는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폴리싱하기 조금 조심스러워서 몇 가지 방법으로 테스트 해봤는데요.

그냥 별 생각없이 해도 제 장비(마끼다 BO5041) 정도로는 별 문제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일단 마스킹을 해줘봤습니다...

원래 마스킹 따위 안하는데 그냥 한번 해줘봤어요.

 

약제는 멘제르나 FG400과 FF 2000을 써봤는데요. 그냥 FG400에 노랑 패드를 쓰는게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요새 느끼는건데... 마끼다 폴리셔는 약하네요... 급 폴리셔뽐뿌가 오는 중입니다.

 

사진이 순서가 좀 뒤엉켜 있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죠? 왼쪽이 한번 정도 돌려준 결과입니다.

 

 

요건 마무리한거..

마스킹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간단히 기스가 제거되었는데요.

예상보다 깊은 기스들도 있고 했지만 어느정도 타협하고 자잘한 스월?정도만 없애주었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눈에 거슬리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근데... 이번에 작업하면서 마스킹에 대한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고무같은곳에 뭍는 것도 그렇고, 폴리싱 패드가 제 예상보다 넓게 퍼진다는거.. 틈새 사이사이에 컴파운드 가루가 날린다는거요..

별 신경 안썼던 것들인데 도어 테두리에 세무같은 먼지 방지? 소음방지? 패드같은것도 있고 하다보니 보기싫은 가루가 뭍게되고, 털어내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어쨌든 B필러는 이렇게 마무리되었고..

 

이제 헤드라이트 입니다.

보이시죠? 먼지 같은.... 

그냥 헤드라이트 안에 먼지가 들어간거 아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이렇습니다.

먼지라기보다 약간은 좀 긴 모양으로 헤드라이트 전체에 걸쳐서 있고, 빛이 닿지 않는 부분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헤드라이트를 켜야 확연히 눈에 띄죠.

 

헤드라이트 커버에 균열이 생긴걸로 보이는데... 혹시나 B 필러의 기스처럼 세차하면서 생긴건가..라는 희망(?)에 폴리싱을 해보았습니다.

괜히 헤드라이트 코팅을 벗겨낼것 같아서 안했었는데 도저히 못참겠더라고요.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FG400에 노랑패드로 옆쪽을 열라게 밀어줬는데요..

결과는.. 정말 한치의 차이도 없었습니다. ㅠㅠ

이로서 이건 먼지나 외부의 기스가 아니라 프라스틱 내부 균열인걸로... 알고... 포기했습니다. -_-;

이런 유사한 경우가 가끔 보이던데.. 이건 리콜감도 아니고.. a/s기간도 이미 다 지났고....

HID도 아닌 할로겐에... 옛날 BMW는 헤드라이트 커버도 따로 판매했는데 요새는 다 밀폐형이라 별도 판매도 안하는 것 같고...

그냥 타야죠 뭐... 할로겐 헤드라이트는 중고로도 가끔 나오기는 하는데 굳이 돈들여서 바꿀정도로 아니고요.

 

귀차니즘의 증가인건지 점점.. 외관 관리도 타협하는게 많아지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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