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 거치 별거 있나..이러면 그냥 바로 끝!

원래 아이나비 G1+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느린 반응과 오래전 모델이라 그런지... 

80km 제한속도였던 도로가 70km로 바뀐지 거의 3개월이 지나서야 반영해주는 만행에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파인드라이브를 사려고 했었으나, 지도는 맵피가 맘에 들어서 여러 모델을 고심하던 끝에...

우연히 마이딘 fx5 모델이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차에다 장착하려고 했더니... 당연히 거치하는 부분의 모양과 사이즈가 달라서 들어가질 않네요.

 

요게 아이나비 7인치 때어낸 거치대 부분.. 어차피 가려지는 부분이라 오리발 거치대와 잡소리 방지용 스폰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마이딘은 스마트폰 커버처럼 위아래 부분을 감싸주는 형태의 거치대부분이던데요.  

구멍난 부분 모양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고심끝에......

기존 거치대 위에 마이딘 거치대를 볼트로 박아넣어 버렸습니다.

전용 거치대 사고 장착하고 뭐하고....가 과연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요.. ㅎㅎ

 

작업시간은 대략 5분이고.. 결과는 요렇게 깔끔하게 장착 완료~

 

동작도 잘 되고 좋네요. 

기본적으로 제가 네비 쓰는 용도는 과속카메라 단속용인데, 맵피를 선호하는 이유는 음악을 듣고 있어도 과속 카메라 알림이 뜰 때는 화면 전체가 껌벅거리면서 알려주기 때문에 인지하기 매우 쉬워서 입니다.

뭐 검색 기능도 어찌되었던 기존 아이나비보다 훨씬 좋고요. 못찾는 장소도 없었던 것 같고해서 흡족하게 사용가능할 것 같네요.

 

어쨌든~ 네비거치요? 쉬워요~

거치대 빼고!

새로운 거치대위에 올리고~!

나사로 드르륵~ (전동드릴 없음 그냥 입으로 소리내면서 직접 돌리시면...)

그럼 끝!!!!!

 

즐거운 자동차 생활 되시길~~~~~~